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01
경제

요즘 뜨는 프랜차이즈 창업 ‘파주닭국수’, 혁신적 운영 시스템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사입력 2018.10.25 15:47

이호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1인 가구의 증가와 바쁜 현대인의 삶이 맞물리며 간편식, 특히 ‘면 요리’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용기면(일반)의 매출액은 3,6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으며, 특히 편의점에서의 라면 매출액은 2,716억 원으로 전체 라면 매출액 가운데 25.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 요리 전문점은 계절과 유행에 상관없이 한국인의 보편적인 입맛에 부합하는 스테디셀러 창업아이템이다. 특히 회전율이 빠른 업종으로 단시간에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외식 시장 내에서 생존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이 같은 이점 때문에 향후 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국구집이나 라멘집, 베트남쌀국수집 등은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앞선다.

수많은 국수 창업 브랜드 중에서도 ‘파주닭국수’는 높은 수익률을 꾸준하게 달성하고 있는 유망 브랜드로, 큼직한 닭 반 마리를 국수 안에 통째로 넣은 화려한 비주얼과 뛰어난 맛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소문난 파주 3대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파주닭국수’는 월계수 잎을 넣어 끓인 부드러운 닭고기와 불 향을 입힌 칼국수의 중독성 있는 맛으로 MBC ‘생방송 오늘저녁’ 등의 각종 방송은 물론, SNS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해당 브랜드는 대중성 있는 요리인 ‘닭’과 ‘국수’를 결합한 이색적인 메뉴를 통해 ‘대중성’과 ‘차별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냈다. 마치 ‘삼계탕’을 연상케 하는 이 메뉴는 닭 반 마리의 푸짐함과 한 그릇 8천 원대라는 가성비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닭국수 본점의 경우 파주에서도 유동인구가 적은 C급 상권에서도 ‘파주 3대 맛집’으로 군림하며 하루 테이블 회전율 22회전을 달성해내 평균 일 매출 500만 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유명 백화점 내 푸드코트에서도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상권에 구애받지 않는 소자본 창업 성공 사례를 검증해냈다.

인건비, 임대료 등 운영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본사의 세심한 지원 및 관리 시스템으로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작은 매장에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도 특징이다. 

본사가 구축한 효율적인 운영 방식으로 주문부터 제공까지 ‘40초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업주들의 쉬운 운영을 도왔다. 이는 반조리 상태로 제공하는 파주닭국수의 파격적인 ‘원팩 시스템’ 덕분으로, 조리 과정을 최소화한 레시피 덕분에 주방 전문 인력이 필요치 않아 인건비 부담도 줄였다. 

또한 회전율을 높여 수익성을 높였으며 배달 및 테이크아웃 점포도 가능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다수의 매장을 설립하고, 곧 100호점 가맹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요즘 외식업 시장에서 인건비 이슈가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최소 인력으로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워라밸 충족형’ 아이템으로 떠오르며 부부 창업이나 남자 소자본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파주닭국수는 현재 예비 창업자의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어 평소 소규모 및 소액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이들의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호준 기자 hoj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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