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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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의외의 조합…빵빵 터지는 '브로맨스X워맨스'

기사입력 2018.10.24 09:54 / 기사수정 2018.10.24 10:0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과 손석구, 배두나와 이엘이 각각 남남, 여여 케미를 자랑하며 극의 흥미를 높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최고의 이혼' 11, 12회에서 의외의 조합으로 색다른 브로맨스와 워맨스가 터지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강휘루(배두나 분)는 곤란에 빠진 진유영(이엘)을 발견하고 도움을 줬다. 송은주(서윤아)가 이장현(손석구)과의 내연 관계를 언급하며 진유영을 비꼬고 있던 것. 

강휘루는 송은주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사과를 받아냈다. 이에 진유영은 강휘루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놓았다. 강휘루는 위태로워 보이는 진유영을 바라보며 그녀를 걱정하던 조석무(차태현)를 떠올렸다. 그리고 진유영에게 “괜찮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넸다. 

이어 조석무와 이장현은 서로 안 맞는 듯 하면서도 묘한 조화를 만들어냈다. 조석무와 함께 있는 것이 좋은 이장현과 달리 조석무는 틱틱대며 이장현을 밀어냈다. 그러나 이장현은 이를 아랑곳하지 않고 나른하게 웃으며 조석무를 당황시키는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강휘루와 진유영은 고미숙(문숙)이 연 이혼파티에 함께 했다. 고미숙은 “’부부는 헤어지면 끝’이라고 생각하면 큰 착각이야.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거야. 어쨌든 시작에는 응원이 필요하니까”라며 파티를 시작했다. 이혼 확정까지 받으며 솔로가 된 강휘루는 물론 진유영 역시 “솔로인 줄 몰랐던 솔로”라고 말하며 파티를 즐겼다.

흥에 취해 밖으로 나와 빗속에서 춤을 춘 강휘루와 진유영. 조석무와 이장현은 그런 두 여자를 발견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두 남녀의 시선이 마주치며 극이 마무리됐다.

이에 묘하게 얽힌 두 부부, 네 남녀의 인연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고의 이혼'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최고의 이혼' 방송캡처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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