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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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영화제] 황정민·이성민-나문희, 남녀주연상 수상

기사입력 2018.10.22 18:45 / 기사수정 2018.10.22 20: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황정민과 이성민, 나문희가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배우 신현준과 김규리의 사회로 제55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김윤석('1987'), 이병헌('남한산성'), 유아인('버닝'), 이성민('공작'), 조진웅('독전'), 황정민('공작')이 이름을 올렸고 황정민과 이성민이 공동 수상했다.

황정민이 불참한 가운데 윤종빈 감독이 대리수상했고, 이성민의 소감이 이어졌다. 이성민은 "황정민 씨, 조진웅 씨, 저까지 세 명이 후보에 올랐다. 기분이 묘했다.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황)정민 씨이고, 저는 별로 한 게 없다. 정민 씨가 밥숟갈로 밥을 떠먹여준다"고 웃으며 "황정민 씨에게 감사드리고, 윤종빈 감독님에게도 감사드린다. 좋은 영화의 좋은 캐릭터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김다미('마녀'), 김태리('1987'), 김해숙('허스토리'), 나문희('아이 캔 스피크'), 이솜('소공녀')이 올랐고 나문희가 수상했다.

나문희가 촬영으로 인해 불참한 가운데 대리수상으로 시상이 이어졌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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