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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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몬스타엑스 "목표는 음원차트 40위…초심으로 돌아가겠다"

기사입력 2018.10.22 11:4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몬스타엑스가 강렬해진 남성미로 돌아왔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몬스타엑스(셔누, 원호,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 정규 2집 '알유데어?'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시공간을 초월한 몬스타엑스 세계의 확장판 스토리로 '빛과 어둠, 선과 악, 삶과 죽음, 그 경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월드투어 및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원호는 "월드투어를 하면서 같이 준비했다. 타이트하한 부분도 있었지만 이미 날짜가 확정되고 기존부터 해서 부담을 덜했던 것 같다. 이번엔 조금더 마음에 든다"고 준비과정을 밝혔다.

민혁 역시 "호텔에서 마이크를 하나사서 가이드를 녹음하는 식으로 준비했다. 그 당시에는 벅차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시간을 잘쓴 것 같다. 앞으로도 시간이 날 때 마다 할 수 있는 것을 해놓으면 좋은 앨범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내는 것에 대해 남다는 소감을 전했다. 

셔누는 "정규앨범은 조금 더 설레는 느낌이 있는 것 같다. 기대가 조금더 되고 그만큼열심히 준비했다. 두 번째 정규앨범인 만큼 첫 번째보다 더 멋있어지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아이엠도 "가수로서 정규 앨범을 낸다는 것 자체가 굉장희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또한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참여를 많이 해서 더 뜻깊은 앨범인 것 같다"고 전했다.

각종 월드투어와 징글볼 투어까지 초청되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한 몬스타엑스는 인터뷰 내내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주헌은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겟는데 거울을 보면서 7명이 춤을 추는데 '우리 진짜 멋있구나. 너무 멋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데뷔 때랑은 다른 것 같다. 그때는 패기가 넘쳤다면 지금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서 멤버들 끼리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다"고 전했다.

기현 역시 "월드투어와 일본투어를 통해 많은 경험을 했다. 무대위에서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자신감이 없이 무대에 오르면 관객 분들도 편하지 않다. 관객분들이 우리 눈치를 보는 것도 몇번 느꼈다. 그래서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무대 위에서 멋진 모습이 나오고 팬분들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의 컨셉이 7대 죄악(칠죄종·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식탐, 색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컨셉을 살리기 위해 뮤직비디오는 물론 앨범 곳곳에 상징적인 장치를 사용해 의미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몬스타엑스는 "저희끼리 '나태를 맡은 누구입니다'라고 말하는 건 너무 웃길 것 같아서 따로 말하지 않겠다"며 "저희끼리는 정해져 있지만 팬분들이 스스로 의미를 찾아가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헌은 "처음에는 '내가 왜 이거지'했지만 나중에 설명을 듣다보니 수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몬스타엑스는 성적에 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번 앨범 목표를 묻자 민혁은 "음원 차트 40위다"며 다소 의외의 답변을 내놓았다.

이에 대해 민혁은 "음반 성적이나 수상성적은 마음에 들지만 음원성적이 아쉬웠다"며 "음원 사이트 개편 전에 저희가 40위까지 들었다. 이번에도 초심을 되찾는다는 느낌으로 40위를 목표로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강렬한 몬스타엑스만의 색깔로 대중성을 포기하는 것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기현은 "대중성을 포기하지는 않지만 저희의 색깔을 포기하면 그게 더 안 좋은 것 같다"고 남자답고 강렬한 몬스타엑스의 색깔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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