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감각"…이문세X선우정아, 파격 컬래버레이션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이문세가 선우정아와 감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문세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정규 16집 앨범 '비트윈 어스(Between Us)'의 수록곡 '우리사이'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우리 사이'는 사랑의 가장 뜨거운 시기를 보내는 연인들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곡이다. 노래 제목 역시 사랑의 가장 설레는 시기를 거리로 표현한 것이자 서로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을 상징한 것이다.

특히, '우리 사이'의 작곡 및 작사에 선우정아가 참여했다고 밝혀 이목을 끈다. 이문세가 특유의 트렌디한 감각과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사랑 받고 있는 선우정아와의 협업을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공개된 '우리 사이'의 뮤직비디오 티저 역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아이유, 윤아, 십센치, 볼빨간사춘기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독특한 연출과 세련된 영상미를 선보였다. 

이문세는 "처음에는 ‘이런 가사를 내가 어떻게 부르나’ 했는데, 부르다 보니 선우정아 특유의 재치와 센스가 뛰어나 선우정아가 보내준 그대로 불렀다. 새로운 감각을 받아들이면서도 나의 중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문세의 정규 16집 ‘Between Us’은 모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열린 자세로 대하겠다는 이문세의 마음이자, 새로운 세대를 낯설지만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는 열린 기성세대의 모습을 상징하는 앨범이다. 앨범에는 총 10곡이 수록된다.

이문세는 이번 앨범에서 선우정아, 개코, 잔나비, 김윤희 및 아직 공개되지 않은 후배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펼쳤고, 앨범 타이틀인 ‘Between Us’의 의미처럼 열린 귀와 마음으로 작업에 임해 음악적으로 풍성하고 폭넓은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22일 발표.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케이문에프엔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