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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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왕진진, 자살 시도로 병원 후송

기사입력 2018.10.10 11:45 / 기사수정 2018.10.10 11: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전준주가 자살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왕진진은 10일 새벽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맨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됐다.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응급처치 후 의식을 찾았다.

왕진진의 지인은 “최근 우울증을 호소하는 등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앞서 왕진진은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낸시랭과 부부싸움 도중에 둔기 형태의 물건으로 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해 경찰까지 출동하는 등 소동을 일으켰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 화해했다고 해명했다.

낸시랭과 전준주는 지난해 12월에 혼인신고하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낸시랭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전준주와 함께 혼인신고서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혼인신고를 마쳤음을 공개했다. 하지만 공개 이후 전준주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이에 해명하기 위해 이들은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의 실제 나이부터 본명, 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한 부분을 비롯해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음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전준주는 지난 2013년 만기 출소한 후 현재도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다.

당시 낸시랭은 "저와 제 남편 왕진진(전준주)은 다시 재회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면서 그렇게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그냥 행복하게 살고 싶다. 여러분이 궁금하신 그 모든 부분에 대해 저는 진실을 알고 있다"고 울먹이며 남편을 두둔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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