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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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우새' 대부 주병진, 진정한 이 시대 '광대들의 왕'

기사입력 2018.10.08 07:50 / 기사수정 2018.10.08 00: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첫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주병진이 뮤지컬 무대에 선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병진은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대본을 외우고 노래를 부르며 연습했다. 앞서 주병진은 공연 도중 대사를 실수할까 봐 부담감을 느낀 바 있다. 이어 주병진은 무대에 올랐고, 걱정했던 것과 달리 능숙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주병진은 '광대들의 왕'이라는 곡으로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주병진은 '나는야 최고의 광대. 웃음 뒤에 숨어 울고 있지만 누구도 알지 못해 내게 상처줘도 난 웃을 거야. 나는야 최고의 광대. 슬픈 미소지며 웃고 있지만 소리 내 울 수도 없는 표정 슬픈 광대들의 왕'이라며 노래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동건은 "가사가 선배님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주병진은 공연을 무사히 마친 뒤 마트에 들렀다. 주병진은 반려견들과 함께 먹기 위해 족발을 찾았지만 품절된 상황. 주병진은 아쉬운 마음에 냉동식품과 반찬거리를 사서 귀가했다.

주병진은 반려견들에게 간식을 챙겨줬고, 술상을 차려 고량주를 꺼냈다. 주병진은 잔을 채웠고, "오늘 수고하셨다. 공연 나쁘지 않았다. 동료들이 잘 받쳐줘서 큰 실수 안 하고 넘겼다"라며 혼잣말했다. 

주병진은 반려견들에게 이야기를 시작했고, "내가 오늘 공연에서 안무를 하는데 한 번도 안 틀렸다. 대박 아니냐. 오늘 환호 나왔다"라며 자랑했다.

이후 신동엽은 "어린 시절 저의 우상이었다.  우상이 첫 공연을 앞두고 긴장하고 실수할까 봐 조마조마했다. 감동도 오고 울컥하는 여러 가지 마음이 들었다. 형의 멋진 도전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감동 깊게 봤다"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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