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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JYP도 계탔다"…'밥블레스유' 장도연, 배짱甲 인턴 등장

기사입력 2018.10.05 01:2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F/W시즌으로 돌아온 '밥블레스유'에 장그래를 능가하는 새로운 인턴 장도연이 등장했다.

4일 방송된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깜짝 등장한 장도연이 김숙 뒤를 잇는 패기 넘치는 막내로 활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F/W 시즌으로 돌아온 '밥블레스유' 멤버들은 스태프들과 함께 회식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스태프들의 고민을 들어보며 그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물론 함께 춤과 노래, 팔씨름대결까지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그러던 중 갑자기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가 흘러나왔고, 긴 팔다리를 소유한 누군가가 등장해 열심히 안무를 소화해냈다. 이 사람의 정체는 바로 장도연이었다. 본업 개그보다 더 열심히 춤을 준비했다는 장도연은 출발 전부터 차 안에서 안무를 연습하는 등 열정을 선보였다.

장도연은 장어집을 휘저으며 춤을 췄고, 송은이는 "요즘 아이"라면서 장도연을 반겼다. 새로운 막내의 등장에 김숙은 "막내를 그만두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지만 이내 "사실 막내가 제일 편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장도연은 개그계 대선배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자신의 할말을 툭툭 내뱉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밥블레스유'의 막내 김숙이 "언니들에게 막내 노릇을 못했다"라고 말하자, 곧바로 "그런 것 같다"고 재치있게 받아치며 웃음을 안겼다.

함께 후식을 먹으며 신인시절을 떠올린 장도연은 절친 박나래에 대한 애정을 전하며, 과거 '세바퀴'에 섭외됐지만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가 신인시절을 공개하자 김숙과 이영자 역시 자신들의 신인시절을 추억하며 회상에 잠겼다. 아련한 분위기가 이어질 때 쯤, 인턴 '장도그래' 장도연은 "질문이 있다. 옛날 이야기만 세 시간 째"라며 팩폭을 날려 언니들을 만족케 했다.

특히 JYP의 수장 박진영이 김숙과의 통화에서 "장도연 씨를 너무 좋아한다"는 팬심을 드러내자, 전화를 이어 받고는 "좋으시겠다. 제가 그 장도연이다. 박진 영 씨 오늘 아주 계탔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배짱을 자랑했다.

마지막까지 장도연은 '김숙, 성격이 모나있음', '최화정, 예쁜 목소리로 안 좋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함' 등의 메모를 공개하면서 녹화장을 초토화 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문제 될 것을 염려, 즉석에서 메모한 종이를 찢어 삼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렇게 등장부터 마지막까지 패기 넘치고 거침없는 장도연의 토크에 맏언니 최화정과 이영자는 흡족한 듯 미소를 지었다.

한편 다음주에는 인턴 장도연의 집에서 홈파티가 예고되면서 또 한 번 기대감을 높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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