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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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8] 영화의전당 무대 열린다…이나영·박해일, 관객 만남 준비

기사입력 2018.10.05 07:30 / 기사수정 2018.10.05 02:49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개막식에 이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만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4일, 태풍 콩레이의 북상으로 당초 해운대 야외무대인 비프빌리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일정들은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 아주담담 라운지 등으로 변경된 바 있다.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로 돌아온 배우 이나영은 이날 오후 1시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진행되는 '오픈토크'에 참석해 영화 이야기를 전한다.

이 자리에는 이나영을 비롯해 윤재호 감독과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 등 영화 출연진들이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4일 개막식에서 슈트와 비니의 조화로 주목받은 박해일은 장률 감독의 신작 '군산:거위를 노래하다'의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앞서 박해일은 신작 영화 '나랏말싸미' 속 캐릭터인 스님 역할을 위해 삭발을 한 상태였고, 이후 비니 패션으로 레드카펫에 올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오랜 지인이던 남녀가 갑자기 함께 떠난 군산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인물과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 남녀 감정의 미묘한 드라마를 세밀하게 담아낸 영화 이야기를 박해일의 설명을 통해 좀 더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대인사도 계속된다. 박훈정 감독의 '마녀'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신인 김다미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마녀' 무대인사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방문한다.

또 배우로 변신한 최수영은 동현배, 배누리, 이정민 등과 함께 '막다른 골목의 추억'으로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 선다.

'군산:거위를 노래하다' 기자회견을 마친 박해일은 장률 감독, 문소리 등과 함께 무대인사에도 나선다.

다양한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감독과 배우들의 작품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김희애와 김해숙 등 '허스토리' 팀은 이날 오후 10시 CGV센텀시티에서 상영되는 영화 상영 후 GV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후 1시 30분 '독전' 상영 후 GV, 같은 시간 '변산' 상영 후 GV, 4시 30분 '신과함께-인과 연' GV 등도 이날 준비돼있는 일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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