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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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③] '밥블레스유' PD "'맛있는 녀석들'과 대결? '맛있게 먹기' 이길듯"

기사입력 2018.10.04 10:25 / 기사수정 2018.10.04 10:17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매주 목요일 밤을 달궜던 올리브 '밥블레스유'가 돌아온다.

2주만에 돌아온 올리브 '밥블레스유'는 더욱 풍성해진 언니들의 고민상담과 제철음식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만난 박상혁CP, 황인영PD 역시 "시청자들이 원하신 메뉴들이 있었다. 가을 하면 전어도 있고 다양한 맛있는 음식들이 있더라. 더 풍성해진 방송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Q. 가을과 만난 '밥블레스유', 더 기대된다.

"언니들도 같은 이야기를 하셨다.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음식도, 본인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더 다양한 계절이 됐다. 물론 여름에도 맛있는 음식들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가을, 겨울에는 더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거 같다"(황인영PD)


Q. 그동안 정말 다양한 음식들과 함께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회때 최화정 집에서 모였을때가 생각난다. 멤버들과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도, 음식을 먹으면서도 뚝딱 뚝딱 여러 음식이 완성되는게 신기했다. 그 회차가 언니들의 자연스러움이 가장 잘 보였고 평소 식생활도 잘 보여서 좋았다"(황인영PD)

"같은 생각이다. 자신의 집을 공개하고 촬영을 하면서 그렇게 직접 요리를 하기도 쉽지 않은데 정말 열심히 참여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그 자연스러움이 계속되고 있어서도 더욱 좋다"(박상혁CP)

Q. '밥블레스유'는 자극적이지 않지만 그게 매력인거 같다.

"시청자들도 출연진이 어떤 마인드 갖는지 아는거 같다. 워낙 자극적인 예능들도 많았다 보니 그런 점에 피로도를 느끼는 분들도 많은거 같다. 그래서 오히려 '밥블레스유'처럼 그냥 같이 밥을 먹는 느낌의 프로그램도 사랑을 받는거 같다. 혼밥을 하면서 본다는 분들도 많더라. 감사한 부분이다"(박상혁CP)

Q. '맛있는 녀석들'과의 만남을 원하는 시청자도 많다. 성사될 가능성은.

"방송 초반에 언니들도 언급하긴 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채널이 다르다보니 힘든 상황이다. 촬영을 하면서 우연히 마주칠 수 있다면 모를까 현재로는 어려운 점이 많아 아쉽다"(황인영PD)


Q. 대결이 성상된다고 가정했을때 어느 팀이 이길까.

"양으로는 이기기 힘들거 같다. 다만 맛있게 먹기가 대결 주제라면 그건 언니들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황인영PD)

Q. 드디어 2주만에 다시 방송이 시작된다. 기다려준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고독한 미식가'가 시작할때 프롤로그가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점심시간만큼은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이다라는 맥락의 이야기다.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도 식사 시간은 비슷하다. 그만큼 '밥블레스유' 역시 누구든, 모든 이들에게 같은 즐거움과 힐링을 안겨드리고 싶다. 또 그러기 위해 제작진, 출연진도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편하게 즐겨주시면 좋겠다. 더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되겠다"(박상혁CP)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CJ ENM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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