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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지막 아쉬워"…'뭉뜬' 김용만 외 3명의 애틋한 패키지 추억

기사입력 2018.09.30 22:27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뭉쳐야뜬다' 시즌1의 마지막 패키지가 종료됐다.

30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 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영국 우정여행을 이어가는 진선규와 패키지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패키지 멤버들은 영화 '노팅힐' 촬영지로 유명한 포토벨로 마켓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그동안 두상이 커서 각종 나라의 모자가 맞지 않은 김성주는 모자부터 구경했다. 김용만은 진선규의 친구 시찬이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기 옷을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용만은 가죽 축구공을 발견하고 안정환에게 "조기축구회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권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과 김용만, 진선규 역시 아이들을 위한 축구공을 구매했다.

그러나 시장을 좀 더 들어가자 이들이 구입한 기념품들이 모두 싸게 팔고 있어 멤버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다음 일정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탑승한 패키지 멤버들은 노래 신청을 받으며 추억을 나눴다. 진선규는 결혼식 행진곡으로 싸이 '연예인'을 틀었던 사연을 공개하며 "아내의 연예인이 되겠다는 뜻이었다"고 말했다.

진선규의 친구 시찬은 "오랜 고생 끝에 선규가 성공하지 않았나. 우리 친구들 모두 그랬기에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신청하고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두 번째 일정은 이색 액티비티인 핫터그였다. 한가로운 한때를 즐기던 진선규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라는 말에 "내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면 다 종영이 된다. '무한도전'도 나간 뒤에 종영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은 "시즌1 종영이 너 때문이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선규는 영화 '범죄도시'에 출연 후 수상까지 한 것에 대해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김성주 역시 "시상식 수상소감에서 친구들의 이름을 이야기한 것은 처음 봤다"며 진선규와 친구들의 우정을 부러워했다.


세 번째 일정은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스톤헨지였다. 외계인설, 마법사설, 고대 천문대설 등의 가설이 등장했고 멤버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더하며 '아무말 대잔치'를 펼쳤다.

마지막 여행날을 맞은 '뭉뜬' 패키지 멤버들은 숙소에서 2년여간의 세계여행을 추억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JT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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