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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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 오후엔' 이세준 "25개월 아들, 대학생 될때까지 라디오 하고파"

기사입력 2018.09.28 14:5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가수 이세준이 라디오 DJ를 맡은 각오를 말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 2라디오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조규찬, 양파, 임백천, 이세준이 참석했다.

이날 이세준은 다른 채널에서 라디오를 진행중인 멤버 박승화로부터 '골프는 다 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생각해보니 시간대가 참 애매하더라. 그래서 얼마 전 성대하게 골프 은퇴식을 치렀다"고 말했다.

이어 "첫 아이를 오래 기다려서 낳았다. 이제 아이가 25개월인데 아이가 대학생이 될 때까지 이 자리를 지키고 싶다"며 "최근 이사도 생각했었는데 많은 것을 포기하고 '오늘 같은 오후엔 이세준입니다'에 집중하려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라이브를 하루 한곡씩 들려드리려고 한다. 그리고 나의 아이덴티티인 축가와 관련된 콘텐츠도 고심중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조규찬의 '매일 그대와, 조규찬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 양파의 '양파의 음악정원'은 낮 12시를 책임진다. 

유리상자 이세준은 오후 2시 '오늘 같은 오후엔 이세준입니다'로 찾아오며, '라디오 7080'을 진행하고 있는 임백천은 오전 11시대로 자리를 옮겨 '임백천의 골든팝스'를 진행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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