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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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제적 남자' 이장원, 일루션 특집 우승(ft.이은결)

기사입력 2018.09.19 00:03 / 기사수정 2018.09.19 00:2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장원이 생일을 맞아 큰 활약을 펼쳤다. 4연속 문제를 맞혔고 이날의 '문제적 남자'로 선정됐다.

18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이은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결은 경이로운 방법으로 첫 번째 문제를 소개했다.

이은결은 암전된 상태에서 테이블 위에 놓인 책과 컵, 콜라를 확인했다. 그 뒤의 스크린에는 책과 컵, 콜라의 그림자가 있었다. 이은결은 테이블 위 컵에 콜라를 따랐고, 콜라를 마시려다 스크린 쪽으로 향한 뒤 그림자 컵에 빨대를 꽂아 마셨다.

그림자 컵에 빨대를 꽂고 마신 뒤에는 입속에서 뭔가를 뿜어 냈다. 그리고 컵을 뒤집는데 콜라가 없었다. 문제적 남자들은 모두 신기하면서도 당한 표정을 지었다. 

이은결은 이어 그림자 책을 잡아서 당기고 쓰러트린 뒤, 그림자 책을 후후 불어 책장을 넘겼는데 넘어간 책 페이지에 문제가 있었다. 문제는 '두 사람이 말하는 세 자릿수는 무엇일까?'였다. 가장 먼저 이장원이 정답 풀이에 나섰으나 실패했고 두 번째로 하석진이 나서서 정답을 맞혔다.



이은결은 첫 번째 문제에 이어 두 번째 문제도 일루션으로 공개했다. 이은결은 "100년 후 미래로 타임슬립하겠다"며 외계인을 소환했다. 태블릿 속에 나타난 외계인은 유리병을 들고 있었고, 이은결은 쿠킹포일로 태블릿 속 유리병을 감싸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이어 이은결은 쿠킹포일을 펼쳤는데 그 속에는 실제로 유리병이 있었고 유리병 속에는 문제가 적힌 종이가 들어 있었다. 

모두가 놀란 가운데, 두 번째 문제는 '메시지를 보고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알아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장원이 가장 빠르게 정답을 메시지를 해독해 영어 문장을 만들어냈고, 정답을 맞혔다.

이은결의 일루션은 여기서 끝난 게 아니었다. 이은결은 "3일 전 타임슬립으로 미래에 다녀왔다"면서 또 한 번 태블릿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 속 이은결은 종이에 이름을 적고 있었는데, 이은결은 "이미 종이에 정답자인 이장원의 이름을 적어놨다"고 했다.

믿지 않는 분위기 속, 굳게 잠긴 박스 안에 들어 있는 쪽지가 보였다. 이장원은 자물쇠를 열고 종이를 꺼내 펼쳐봤는데 거기에는 '이장원'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문제적 남자들은 단체로 의심병이 발발했고 전현무는 "말도 안 되잖아"라고 말했다. 특히 하석진은 "미리 이장원 이름을 써놓고 정답을 맞히지 못하면 '이장원이 생일이기 때문에 드린다'고 스토리만 바꿨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이은결은 "추리력이 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 번째 문제는 성냥 업그레이드 버전인 동전 문제가 출제됐다. "신이 '동전을 4번만 움직여 물을 만들라' 했다.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문제였다. 모두가 나서서 정답 추리에 열을 올렸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던 중 이장원이 H2O라는 정답을 알게 됐다. 이어 이은결은 일루션으로 물을 만들어내 이장원에게 선물했고 모두 입을 떡 벌린 채 감탄했다.

다음 문제는 '뇌섹 동물원 A우리에 말과 사육사가 있다'고 시작하는 것으로, 다리와 머리 등의 숫자로 사육사가 몇 명이고 동물이 몇 마리 있는지 알아내야 했다. 이번 문제에서도 이장원은 큰 활약을 펼쳤고, '뇌섹남'답게 깔끔한 풀이로 정답을 맞혔다.

이장원은 뇌섹피디아 문제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신윤복의 '월하정인'을 그린 날은 며칠인지 맞히는 문제였는데, 전현무가 부분 월식에 대한 추리를 펼쳤다. 하지만 정답을 가져간 것은 전현무가 아닌 이장원이었다. 이로써 이장원은 4연속 정답을 가져갔다. 이날의 문제적 남자는 이장원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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