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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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사마리안' 10월 개봉 확정…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2018.09.14 17:5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영화 '배드 사마리안'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배드 사마리안'은 발렛파킹을 이용해 빈집을 터는 주인공이 마세라티를 타고 온 손님의 집을 털다가 그의 끔찍한 비밀을 알게 되고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게 되는 모습을 그린 스릴러다. 
지난해 '지오스톰'을 통해 참신한 발상으로 재난스릴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딘 데블린 감독이 이번엔 호흡곤란스릴러 '배드 사마리안'을 통해 차별화된 감각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영국 영화 TV 예술아카데미(BAFTA)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영국 드라마 '닥터 후', 넷플릭스 '마블 제시카 존스'의 조각 같은 얼굴의 영국 배우 데이비드 테넌트와,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피터 잭슨의 '모털 엔진'의 주연 로버트 시한이 주연을 맡아 신뢰감을 더한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재갈을 물고 증오와 공포로 가득 찬 얼굴의 여자의 섬뜩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신을 감금한 자에 대한 복수심과 공포심을 동시에 품고 있는 듯한 여자의 눈빛은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한다. 

특히, 티저 포스터의 "구하면 죽는다"는 카피는 여자가 누군가로부터 강제적으로 감금되었고, 그녀를 구출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예고해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보는 이들의 호흡곤란을 야기시킬 긴장감과 해외 유수 매체들의 극찬이 담겨 있다. 친구와 함께 레스토랑 앞에서 발렛파킹을 하며 고객들의 빈집을 털던 션이마세라티를 타고 온 한 남자의 자택에 몰래 잠입한다. 자동차 만큼이나고급진 초호화 저택에서 훔칠 물건들을 탐색하던 션은 열지 말았어야 할 문을 열게 되고 그 순간,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다.

그사이 집주인 남자는 집안을 감시할 수 있는 CCTV를 켜고 여자가 있는 방을 열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살려달라는 여인의 말에 션은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되고, 그때부터 직장, 여자친구, SNS까지 주변의 모든 일상이 하나둘씩 처참하게 짓밟힌다. 마지막으로 극도의 긴장감과 함께 "당신이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하는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공개로 기대감을 높인 '배드 사마리안'은 10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율진흥업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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