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7:48
연예

제작비 총 6억, 저예산 오컬트 공포영화 ‘휴게소’ 개봉

기사입력 2018.09.14 11:04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금일(14일) 개봉한 국산 오컬트 공포영화 ‘휴게소’가 VOD 극장동시 서비스를 오픈한다. 총 제작비 6억원의 저예산 웰메이드 호러물로 개봉전부터 화제를 낳았다.

영화 휴게소는 기존에 한국에서 흥행몰이를 했던 컨저링, 엑소시스트와 같은 오컬트 공포영화로, 헐리우드 CG팀이 참여해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했다.

국내에서 보지 못한 강력하고 섬뜩한 비쥬얼의 휴게소는 오컬트 영화의 스토리를 깬 참신한 전개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인간이 악마를 처단하는 기존 오컬트 영화와 달리 악마들이 악한 인간을 심판한다는 참신할 설정으로 기획된 것.

여기에 인간의 본성과 악함을 보여주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한국판 겟아웃’, ‘한국판 이블데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주연으로는 오랜 공백기간을 깨고 영화계에 복귀한 배우 재희와 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SNS스타 겸 크리에이터 양수빈이 참여해 주목 받았다.

하지만 국내 스크린극장의 현실에 부딪혀 극장 개봉과 동시에 VOD를 출시하는 현실에 놓이게 됐다. 작품이 아닌 제작비에 기준을 두는 국내 스크린극장의 현실에 부딪혀 부득이 극장동시VOD서비스를 오픈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휴게소의 스탭들은 활발한 SNS 마케팅과 VOD 홍보전단지까지 만들어가며 강남역, 홍대입구에 게시하는 등 영화의 홍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관계자는 “제작비가 아닌, 작품 자체에 기준을 두는 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스크린 독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라며 “대중들이 더욱 폭 넓은 장르와 영화선택의 다양성을 누릴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산 오컬트라는 희귀성과 참신한 설정, 섬뜩한 비쥬얼로 극장가를 공포에 몰아넣는다. 극장동시상영 VOD 서비스를 통해 금일부터 대중과 만나게 된다. 한편 영화 ‘휴게소’는 홈초이스, LG유플러스TV, 올레TV, 옥수수, 카카오페이지 등을 통해 바로 시청이 가능하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