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28
경제

“숙성고기 전성시대” 방송 소개된 습식 숙성의 마곡 발산 삼겹살 맛집 눈길

기사입력 2018.09.14 10:23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한국인의 고기 사랑은 각별하다. 실제 한국의 연간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23.3kg로 OECD 국가 평균인 21.9%를 넘어서며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인의 소울푸드라 불리는 돼지고기는 대한민국 대표 외식, 회식메뉴로 꼽히기도 한다. 이 가운데 최근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의 숙성고기 전문점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중 기존 삼겹살과 차별화된 숙성 방식으로 알려진 마곡 발산 삼겹살 맛집 ‘숙달돼지’가 웻에이징(Wet aging) 고기 전문점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맛의 차별화를 위해 까다로운 습식 숙성과정을 채택하며 고기의 깊은 감칠맛을 끌어냈다. 

마곡 발산 고기 맛집 ‘숙달돼지’는 풍미를 살리며 맛이 좋기로 유명한 암퇘지 중에서 1+ 최상급 한돈만을 사용한다. 국내 최고 맛집 어플이라 불리는 ‘망고 플레이트’에서도 전국 삼겹살 맛집 베스트30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이다. 또한, 전문서버가 자리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준다. 숙련된 그릴링으로 최상의 고기 맛을 즐길 수 있어 소비자에게 편안한 식사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다양한 언론은 물론 K STAR편성 식신로드에 출연한 바 있다. 미식가로 알려진 이상민은 생애 최애 삼겹살이라 극찬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 많은 이들이 삼겹살 맛집으로 찾으며, SNS에서 소개되는 등 자연스레 입소문을 타 발산역 고기 맛집으로도 자리잡고 있다. 더하여 농장주, 도축 일자, 숙성방식 등을 기재한 ‘고기 스펙’을 공개한다. 고객에게 신뢰도를 높여줄뿐더러 정직한 운영에 있어서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또한 ‘숙달돼지’는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서만 사용하는 안데스 암염 소금을 사용한다. 짠맛이 덜하고 감칠맛이 좋아 고기의 풍미를 더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생와사비, 마늘 기름장, 직접 담근 장아찌와 명이나물 등 각종 반찬도 1인 1찬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 메뉴인 숙성 고기 외에 뚝배기 크림 리조또, 구워 먹는 치즈 등 여러 메뉴들이 있어 특별히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SNS를 통해 숙달돼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다.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는 편이다.”며, “습식 숙성 고기 맛을 즐길 수 있고 방송 이후 미식가들 사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삼겹살 맛집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마곡 발산 데이트코스의 삼겹살 맛집과 술집 회식장소로 연인 및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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