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03 14:48 / 기사수정 2018.09.03 14:50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트와이스가 일본 첫 정규앨범 'BDZ' 발매를 기념해 도쿄 영화관에서 프리미엄 시사회를 개최, 팬들과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트와이스는 12일 일본 첫 정규앨범 'BDZ' 발매를 앞두고 지난 2일 도쿄 시내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서 타이틀곡 ‘BDZ’ 뮤직비디오를 팬들과 함께 관람하는 이벤트 'TWICE JAPAN 1st ALBUM BDZ PREMIUM 시사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600여명의 현지 팬들은 물론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는 객석에서 깜짝 등장해 무대에 올라 “일본 첫 정규앨범 발매 직전에 이렇게 원스분들과 만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타이틀곡 'BDZ'는 불도저를 이미지한 안무가 매우 인상적이다. 트와이스와 팬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신나는 곡”이라고 신곡 'BDZ'를 소개하고 인사를 전했다.
트와이스 멤버들은 이날 팬들과 함께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으로 유튜브 조회수 1400만을 넘어서며 현지에서 인기몰이 중인 ‘BDZ’의 뮤직비디오를 관람하고 “영화관에서 MV를 보는 건 처음이라 마치 배우가 된 느낌이다. 특히 사나의 내레이션이 정말 영화 같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일본 첫 정규앨범에 수록되는 신곡 ‘Be as ONE’을 배경으로 트와이스의 2017년 6월 일본 데뷔 이후 1년간의 활동 모습을 모아 제작된 다큐멘터리 영상이 깜짝 상영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본 멤버 정연과 다현은 “정말 감동했다”며 팬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미나 역시 “저도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곤 하는데, 이 영상을 보고 항상 원스가 곁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원스의 응원 덕분에 정말 많은 일을 해왔다고 느낀다.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공개된 서프라이즈 영상은 앨범이 발매되는 12일 트와이스의 일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트와이스는 불과 한 달 새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이하 엠스테)'에 2번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해외 가수가 이 프로그램에 한 달 만에 2번 출연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인데다 통산 6번째 출연해 '엠스테' 단골 게스트 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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