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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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승 프로듀서 "블랑세븐, 한국 무대 자주 못서 서글펐다"

기사입력 2018.09.03 14:08 / 기사수정 2018.09.03 14:0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블랑세븐 제작자 양정승 프로듀서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3일 서울 마포 서교동 무브홀서 세 번째 앨범 'TAKE OFF'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양정승 프로듀서는 블랑세븐의 무대에 대해 "100점 이상을 주고 싶지만, 냉정하게 더 나아지는 모습을 위해 99점을 주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개인일 때도 멋지지만 완전체일 때 더욱 빛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블랑세븐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두 번째 앨범 ‘월드 와이드(WORLD WIDE)’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이선희, 조성모, 김종국, 김범수, 아이비 등 수많은 톱 아티스트들의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양정승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양정승은 "발굴부터 육성까지 3년 가까이 함께 하고 있다. 앞으로 더 뻗어나가는 꿈나무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심혈을 기울여서 대중에게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블랑세븐 역시 양정승을 '큰 형', '아버지'라고 표현했다. 

또 양정승은 "한국에서 많은 모습을 못 보여줘 서글픈 마음이었다. 해외에서 붐 업이 됐으니 앞으로는 한국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블랑세븐의 타이틀곡 ‘드라마(DRAMA)’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오묘한 청량감을 주는 복스 슬라이스(Vox slice), 심장을 두드리는 4비트 리듬이 깊은 감명을 주는 하우스 펑키팝 장르의 곡이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이 서로 마주보는 남녀, 아직 말하지 못한 사랑, 설레는 연인과의 사랑에 대해 노래한 이 곡은 직전 앨범 타이틀곡 ‘헬로우(HELLO)’에 이어 핫한 작곡팀 어벤전승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블랑세븐은 4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won@xportsen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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