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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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윤혜진, '푸에르자 부르타' 합류…몽환적 무대 예고

기사입력 2018.08.31 08: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발레리나 윤혜진이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에 참여한다.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측은 31일 윤혜진이 새로운 게스트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세계적인 모델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장면인 밀라르(MYLAR / 투명 수영장 씬)장면에 참여할 예정이다. 푸에르자 부르타 측은 윤혜진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야 하는 밀라르씬에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하여 러브콜을 보냈고, 윤혜진은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제안을 수락했다.

무용수 윤혜진은 2001년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입단하여 2012년까지 수석무용수로 활동하였다.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지젤 외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하였고 세계적인 안무가 장크리토프마이오의 작품에서도 주역으로 활동하며 연기력과 무용을 모두 갖춘 무용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2006년 한국발레협회상 프리마발레리나상을 수상하고 2008년 문화체육장관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 후, 2012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 입단하였다.

2005년도부터 시작된 '푸에르자 부르타'는 각 나라의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공연해 오고 있다. 미국의 어셔, 영국 배우 새디 프로스트, 브라질 배우 지젤 이티에와 길레르메 윈터, 영국 프로듀서 폴 오컨폴드에 이어 이번 푸에르자 부르타를 통해 세계적인 무용수인 윤혜진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윤혜진은 오는 9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출연하며 공연 마지막 날인 10월 7일에도 출연해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은 오는 10월 7일까지 열리며 31일 3차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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