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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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비스' 김지민, 4살 연하 '포스트 정우성' 신지훈과 썸♥

기사입력 2018.08.22 09:38 / 기사수정 2018.08.22 10: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과 모델 출신 배우 신지훈의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김대희, 김지민, 김준호, 변기수가 출연한 '비스 코미디 페스티벌 특집! 웨얼 이즈 마이 배꼽?'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폭로전이 펼쳐졌다. 김지민은 "요즘 술독에 빠져 산다"고 셀프 폭로했다. 이어 "한동안 일 중독에 걸린 것처럼 일에 빠져 살았다. 어느새 이 나이까지 됐다. 이제 와서 주변을 돌아보니까 주위 사람들 대부분 결혼을 하고 나 혼자고 다 연애를 하더라. 안 되겠다.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다녀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다 보니 매일매일 술을 마시게 됐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보령 머드 축제에서 디제잉을 하는데 마지막에 다 같이 하는 퍼포먼스가 있다. '보령의 밤을 별로 수놓아 볼까요' 라면서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려고 했는데 김지민에게 계속 전화가 오더라. 미치겠더라. 그 때 9시였다. 전화했더니 완전 코알라가 됐다. 8시부터 술을 마셨다고 하더라. 언제 올 거냐 해서 3시간 걸린다고 말하고 끊었다. 10분 뒤에 또 '어디냐. 언제 오냐'라고 물었다. 나중에는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나래 어딨냐'고 했다"며 그의 주사를 폭로했다. 

김지민은 "나는 플래시 퍼포먼스를 몰랐으니 '왜 내게 짜증나 있지' 하고 열 받아서 계속 먹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대희의 폭로도 주위를 놀라게 했다. MC 김숙은 "김대희가 김지민에게 남자가 있는 것 같다고 폭로했다"고 언급했다. 김대희는 "남녀간의 스캔들까지는 아닌데"라며 당황했다. "회사 개관 공연하고 쫑파티를 공연장에서 하는데 김지민이 왔다. 그런데 키가 180, 190cm 가까이 되는 남자와 함께 왔다. 김민경도 같이 왔는데 누가 봐도"라고 말해 흥미를 더했다. 

김지민은 "배우 신지훈이다"며 거리낌 없이 이름을 언급했다. 김대희는 김지민의 셀프 폭로에 "고도의 전략이다"라며 감탄했다. 박나래는 "내가 연결해줬다. 신지훈이 모임에서 유독 김지민을 챙기더라. 단체 메신저 방에서도 '김지민, 나와 만날 거냐' 이런 얘기를 물어보곤 했다"며 증언했다. 

신지훈은 '2012 S/S 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했다. 187cm의 큰 키와 준수한 외모로 ‘포스트 정우성’이라는 별명을 지녔다. 2013년 뮤지컬 ‘더 블루블랙’과 ‘스타라이트’에 출연하며 연기에 발을 들였다. 이후 영화 ‘우리들의 일기’, ‘어떤 이의 꿈’, 드라마 ‘별난 가족’, 웹드라마 ‘달콤 청춘’ 등에 출연했다. 

2016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롤모델로 정우성, 이정재, 이범수 세 사람을 꼽았다. 그는 "늘 세 명을 이야기하는데 기사에서는 정우성 선배님 이야기만 나가더라.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너무 부끄럽다. 닮은 게 아니라, 닮고 싶은 배우들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7월에는 주우재, 이철우, 강철웅, 조민호가 출연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잘생긴 애 옆에 잘생긴 애' 특집에 네 명을 잘 아는 절친으로 나오기도 했다. 당시?신지훈은 "런웨이와 사생활이 다른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주우재가 제일 다르다. 정말 배울 게 많은 프로페셜한 모델이지만 집에서는 안경을 쓰고 드렁크 할아버지 팬티를 입고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긴 바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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