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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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 백진희에 끝내 고백하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8.08.21 22:1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이 백진희에게 끝내 고백하지 못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3' 12회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이 군대에 갈 준비를 했다.

이날 이지우(백진희)는 곧 군대에 갈 구대영을 위해 친구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계획했다. 몸보신을 위해 닭백숙을 먹고, 노래방에 가서 신나게 노래를 부른 이지우는 구대영과 단 둘이 나와 청계천을 찾아갔다.

구대영은 청계천으로 가는 이유에 대해 "나도 군대 가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 얼마전에 청계천이 개장하지 않았느냐. 가서 예쁜 것을 보고 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지우는 처음 가는 청계천에 들뜬 모습이었다.

나란히 청계천을 걷언 이지우는 구대영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떠올렸고, 구대영은 생각에 잠긴 이지우의 얼굴을 바라보며 시를 떠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버스 정류장에 나란히 어색하게 앉아 있었다.

문득 두 사람은 할말이 있는 듯 동시에 입을 뗐고, 구대영은 이지우에게 "나 말이다...아..아니다. 제대하면 그때 말하겠다"라고 끝내 이지우를 향해 "기다려달라"는 바람을 고백하지 못한 채 그녀와 헤어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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