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X'불후의 명곡' 콜라보…가요계 보컬리스트 총출동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8일과 25일, 2주간에 걸쳐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과거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부터 현대를 잇는 시대의 명곡들로 부모님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KBS 음악프로그램 ‘가요무대 특집’을 기획한다.

전설로는 수십 년간 '가요무대'를 이끌어 온 MC 김동건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가요무대'는 1985년 11월 4일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34년간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음악사를 관통하는 명곡을 소개해 온 음악 프로그램이다.

총 1,572회의 방송 동안 약 2만 3천여 명의 가수가 출연, 2만 8천여 곡이 불렸다. 국내뿐 아니라 브라질, 독일, 리비아 등 해외 동포들을 위한 세계 각지의 특별 공연을 열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한 '가요무대'의 MC 김동건은 올해로 방송 활동 56년차를 맞은 한국 방송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특유의 편안하고 품격 있는 진행으로 수년간 '가요무대'의 진행을 맡았다.

한국 최초의 토크쇼 '스타와 함께', 30년 이상 진행 및 심사를 해온 미스코리아 대회, 전국을 눈물바다로 만든 KBS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활동한 사랑받는 아나운서다.

이날 '가요무대'와 '불후의 명곡'의 콜라보 특집에 맞게 가창력을 자랑하는 보컬리스트들이 총출동한다. 

MC에서 경연자로 금의환향한 황치열, '불후'의 안방마님 알리, 뮤지컬 배우 민우혁을 비롯해 감성 발라더 더원, 밴드 장미여관, 파워보컬 손승연, 차세대 음원 강자 백아연, 국악 요정 송소희, 크로스 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한다. 서지안과 서제이, 그룹 멜로디데이, 보컬 그룹 더 브라더스까지 총 12팀이 함께 한다.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가요무대 기획은 2주간에 걸쳐 18일과 25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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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