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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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펜타곤 이던, 현아와 공개 열애 후폭풍…활동 취소→팬미팅 불참

기사입력 2018.08.08 07:19 / 기사수정 2018.08.08 07:2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현아와 약 2년간 교제중이라고 밝힌 펜타곤 이던이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오는 8월 11일 개최 예정인 'UNIBIRTHDAY'(PENTAGON's PRIVATE CLASS)에 일부 멤버가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최근 이던이 현아와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펜타곤 팬덤은 흔들리고 있다. 후이와 (여자) 아이들 수진의 결별 소식과 유토와 CLC 예은의 열애설까지 같은 날에 불거지면서 팬들은 상처받은 상황이다.

이후 트리플H는 예정돼 있던 팬사인회, 방송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급하게 활동을 마무리지었다. 팬들 앞에서 공식적으로 인사하고 입장을 밝히는 자리 역시 마련되지 못했다.

현아와 이던은 '당당하기 위해서' 열애를 공개했지만, 이후 후폭풍은 생각보다 거셌다. 무대 위에서 일종의 '애정행각'을 벌였다고 지적하는 팬들의 따가운 시선을 비롯해 이제 막 뜨기 시작한 아이돌 멤버가 열애 사실을 고백하는 건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반면, 현아와 이던의 사랑을 응원하는 이들 역시 적지 않다. 평소 절친했던 모습과 무대 위에서의 케미스트리가 좋아보였다는 이유에서다.

이던이 일단 팬미팅에 불참하면서 팬들과의 갈등을 피한 상황에서, 향후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는 큐브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큐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는 8월 11일 개최 예정인 'UNIBIRTHDAY'(PENTAGON's PRIVATE CLASS)에 일부 멤버가 불참하게 되어 안내드립니다. 
이던은 내부사정으로 인해, 옌안은 조정 불가한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창단식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기다리신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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