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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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이프' 조승우VS문소리, 약 영업 두고 충돌

기사입력 2018.08.08 00: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라이프' 문소리가 조승우에게 직접 맞섰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6회에서는 원장 후보를 고민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승효(조승우)는 의료진들에게 파견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병원장 선거 일정이 공고됐다. 구승효는 김태상(문성근)을 병원장으로 점찍었고, 김태상도 "사장님께 최선의 선택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주경문(유재명)을 빼고 모인 센터장들은 구승효의 다음 플랜을 궁금해했다. 오세화(문소리)는 "3과 퇴출, 경영 진단도 다 미끼였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에 김태상은 "우리가 움직이자. 총리도 치료하고, 재벌 회장 뱃속도 들여다본 사람들이다"라며 "여러분들께서 제게 힘을 몰아주세요. 구 사장 내가 밀어내겠다. 모두한테 가서 말해라"라고 밝혔다.

예진우는 원장의 권한들을 살펴보았고, 새 원장이 누가 되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예진우는 '누가 할 수 있을까요. 누가 원장님을 따라 이 길을 곧게 갈까요'라고 고민에 빠졌다.

그런 가운데 구승효는 센터장들에게 투약 사고 방지 프로토콜을 올리라고 했다. 각 과의 수준 낮은 발표를 듣던 구승효는 "여기가 상국대 병원 맞냐. 상국 초등학교 아니고? 이런 일 처리로 여태껏 해온 거냐"라고 황당해했다. 이에 강경아(염혜란)는 바코드 리더기를 선보였고, 의료진들의 반응은 좋았다.

오세화(문소리)는 의료진들에게 약 영업을 하라는 소리에 격분했다. 오세화는 사람들이 다 보는 앞에서 구승효를 불러세워 "사장님은 이 사람들 다 뭐로 보이십니까? 어디 이따위 싸구려 광고를 우리한테, 환자한테. 우리가 장바닥 약장수냐.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이렇게까지 자괴감 안겨서 사장님이 좋은 게 뭐가 있냐"라고 밝혔다.

구승효는 오세화의 말을 막으며 "화정그룹이 대학재단 인수했을 때 반대를 하던가. 합병을 통해 화정그룹의 직원이 된 거다. 그럼 이제 일을 하셔야죠. 여기서 자괴감이 왜 나오는지 도통 이해가 안 되네? 영업이 부끄럽냐. 댁들한테 영업직은 불가촉천민인가?"라며 "똑똑히 들으세요. 돈 안 받고 일할 거면 영업 안 해도 된다. 하기 싫으면 하지 말아라"라고 일갈했다.

한편 구승효는 유기견 센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구승효가 간단 말에 김태상, 이상엽도 따라나섰다. 이노을(원진아), 예진우도 함께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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