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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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대표 캐주얼게임, '비엔비, 카트라이더' 러시아 진출

기사입력 2009.06.17 10:06 / 기사수정 2009.06.17 10:06

이나래 기자

넥슨이 러시아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17일, ㈜ 넥슨(대표 서민, 강신철)은 러시아의 유명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이노바시스템즈(Innova Systems)'와 계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자사의 대표 온라인 캐주얼 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이하 비엔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를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전 지역에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다년간 쌓아온 해외서비스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화를 진행할 예정으로, 세계적으로 검증된 대표 캐주얼게임을 통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현재까지 60개국인 넥슨의 해외진출국 수는 이로써 71개국(독립국가연합 10개국 포함)으로 늘었다.

비엔비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대만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캐주얼 게임의 선두주자로, 물풍선을 사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아케이드 방식의 대전게임이다. 특히 2004년 중국에서 70만 명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 단일국가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대만과 베트남에서 각각 최고동시접속자 수 15만, 6만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탄탄한 인기를 자랑하며 캐주얼 게임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았다.

카트라이더는 국내에서 전 국민의 3분의 1인 1,700만 명이 즐기는 명실상부한 국민 게임으로, '다오'와 '배찌' 등 '비엔비'의 캐릭터를 이용해 새롭게 탄생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이다. 현재 중국, 태국, 대만 등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유저들이 즐기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는 지난 2006년 진출 이래, 80만 명의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이 있으며, 현재까지 인기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수위 권을 유지하고 있다.

넥슨의 강신철 대표는 "러시아는 안정된 인프라와 IT 산업에 대한 국민의 발전된 인식이 자리 잡은 온라인게임 신흥시장으로 앞으로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최적화된 현지화 작업을 통해 러시아 유저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노바시스템즈의 게보르크 사르키시안(Gevork Sarkisyan) 대표는 "각각 전 세계 2억 이상의 계정 수를 가지고 있을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두 게임을 서비스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비엔비, 카트라이더가 아시아지역에서 폭발적인 온라인게임 시장 성장을 이끌었듯이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도 대중적인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노바시스템즈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 선두자리에 있는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현재 '리니지 2', 'R2', 'RF 온라인' 등 현지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들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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