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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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도박 인정에 목격담 등장…프라이빗 룸에서 혼자 게임

기사입력 2018.08.03 18:52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그룹 S.E.S. 출신 슈가 도박 빚을 갚지 않아 불구속 상태로 조사 중인 가운데 목격담이 화제다.

3일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수억원대 도박자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고소장이 접수된 여자 연예인 A씨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A는 슈였다. 보도 직후 유진이 의심받았으나 즉각 아니라고 해명했다. 처음에는 슈 측 역시 아니라고 했으나 결국 슈가 직접 나서 당사자라고 시인했다.

이날 뉴스엔에 따르면 슈는 지난 5~6월께 서울 W 호텔의 카지노에 자주 방문해 상당한 금액을 걸고 게임을 했다. 슈를 카지노에서 목격했다는 이는 “슈는 주로 마스크를 쓰고 방문했고, 룸에서 혼자 게임을 했다. 장소는 공인이라 주로 눈에 띄지 않는 프라이빗 룸에 배정됐다. 방을 통째로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고객들은 목격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슈는 지난 1997년 유진, 바다와 함께 S.E.S.로 데뷔해 1세대 걸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0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한 슈는 이후 세 아이를 출산하며 다둥이엄마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오 마이 베이비' 등에 출연하며 현실 육아로 공감을 받았다.

최근에는 SNS 마켓 등을 준비하며 빚을 변제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당사자임을 밝히기 전까지도 꾸준히 관련 게시글과 아이들과의 여행 등 근황을 공개해 왔다. 그러나 결국 '걸그룹 도박 연예인'이 슈였음이 밝혀지면서 실망과 동시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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