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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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문제적 남자' 이규빈, 훈훈 외모 '뇌섹남' 입증

기사입력 2018.08.01 00:02 / 기사수정 2018.08.01 00:1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규빈이 훈훈한 외모는 물론 남다른 문제 풀이 실력까지 보여주며 '뇌섹남'임을 입증했다.

31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던 이규빈이 출연했다. 이규빈은 박경과 같은 영재원 출신으로 전국 수학&과학 올림피아드를 휩쓴 바 있다. 민사고를 졸업, 서울대에 다니고 있으며 대학 재학 중 5급 재경직 행정 고시에 합격했다.

이규빈은 "서울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예비 공무원인 이규빈"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규빈은 '하트시그널2'의 애청자였던 김지석으로부터 "김장미 씨 잘 계시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규빈은 "잘 지내고 있고 아침까지도 카톡을 하고 왔다"며 "솔로다"라고 답했다.

이규빈은 '하트시그널2' 출연 이후 SNS 팔로워 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영문을 모를 따름"이라고 밝혔다. 또 연예인을 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프로그램 안에서) '공무원인데 의외로 이런 면도 있네' 해서 좋아해주신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규빈은 특히 5급 재경직 행정 고시 합격과 관련, 합격 노하우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이규빈은 "스톱워치를 활용했다"며 2분에 1문제를 풀기 위해 연습했다. 처음에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스톱워치로 문제를 풀며 압박감을 주고 집중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규빈은 이어 "처음에는 2분에 1개가 어려웠고 3분 정도 걸렸다"며 "쉬운 문제가 3분 정도 걸렸고, 어려운 문제는 8분까지 갔다. 시험 시간을 넘기니까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이규빈은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앞서 "논리 문제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벌을 꼽아달란 질문에는 하석진을 꼽았다. 하석진은 "개편 후에는 부진의 아이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제작진은 "키워드를 선택한 사람이 문제를 맞히면 2점을 더 드리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첫 번째 문제는 5급 행정 고시 기출 문제였다. 이규빈이 문제에 도전했지만 실패, 전현무가 정답을 가져갔다.

두 번째 키워드는 '동물원'이었다. 모두 열중했는데, 문제의 주인인 타일러가 정답을 맞히면서 2점을 올렸다. 세 번째 문제의 주인은 하석진. 하지만 오랜 고민 끝에 이규빈이 가장 먼저 정답 풀이에 나섰고, 정답을 맞혔다.

문제 풀이는 계속됐다. 키워드 '앨리스'와 관련된 문제가 나왔는데, 난이도 높은 논리 문제에 모두 한숨을 내쉬었다. 가장 먼저 풀이에 나선 사람은 타일러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이어 이장원, 이규빈이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한참을 고뇌하던 하석진은 정답을 맞히며 '부진의 아이콘'을 탈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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