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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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으뜸 "평생 함께할 짝꿍 만났다...결혼 실감 안 나" 소감

기사입력 2018.07.31 11:0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스포츠트레이너 심으뜸이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심으뜸은 오는 9월 유명 피트니스 법인회사 대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심으뜸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화보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심으뜸은 "오늘은 깜짝 소식이 있어요. 제가 한달 뒤에 시집을 갑니다. 공개적으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결혼 소식을 전하려니 조금 쑥스럽고 만감이 교차해요. 솔직히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서인지, 아직 제가 결혼을 한다는 사실이 실감은 안 나요. 아마 저는 결혼식날 웨딩드레스 입고 버진로드를 밟을 때쯤 실감을 할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와는 피트니스쪽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인으로 지내다가, 데이트 2번 만에 사귀게 됐어요. 나이 차이는 4살 차이가 나요. 2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든든히 제 옆을 지켜주었어요. 흔히 볼 수 없는(?) 제 미운 모습들조차도 귀여워하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라, 때로는 정말 눈에 콩깍지가 씌였나 싶기도 하고..."라며 예비 남편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심으뜸은 "제가 아프지 않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이기를 세상 누구보다 간절히 매순간 바라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예요. 때때로 인생 선배로서 제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이나, 혼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예요"라며 "이제 매일 같이 산책하고, 밤새도록 떠들고, 음악 틀어놓고 같이 신나게 춤추고, 맛있는 음식 해 먹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평생 든든한 짝꿍이 생겼어요. 인생의 제 2막을 이 사람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 벅차고 행복해요. 모두 축복해주실거죠?"라며 결혼을 앞두고 행복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심으뜸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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