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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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조승우·홍광호·박은태·아이비 '지킬앤하이드' 출연

기사입력 2018.07.31 10:21 / 기사수정 2018.07.31 10: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까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지킬앤하이드'의 ‘지킬/하이드’ 역에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가 캐스팅됐다.

선량하고 확고한 신념을 품은 의사 ‘지킬’과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하는 ‘하이드’의 양면성을 표현하는 만큼 연기력과 가창력 모두 완벽해야 하는 역할이다. 2004년 초연 이후 류정한, 조승우, 서범석, 민영기, 김우형, 홍광호, 김준현, 윤영석, 양준모, 박은태, 조성윤 등이 ‘지킬/하이드’ 역을 맡은 바 있다.

'지킬앤하이드'의 시작을 함께한 조승우는 2010년 군 제대 후 많은 러브콜을 마다하고 '지킬앤하이드'를 선택했다.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는 현재까지 243회로 ‘지킬/하이드’ 역의 배우 중 가장 많은 출연 회차를 기록했다.

2010년 공연 당시 1차 티켓 오픈 15분만에 매진, 72회 전 회차 매진을 시키는 티켓파워를 보여주기도 했다. 2004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2011년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 작품으로 두 번의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홍광호는 7년 3개월만에 '지킬앤하이드'로 돌아온다. 그는 2008년 공연 당시 1200:1의 경쟁률을 뚫고 ‘지킬/하이드’ 역에 캐스팅됐다. 2010년 시즌까지 두 시즌을 함께 헌 그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7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지킬 앤 하이드'도 기대된다.

박은태는 '지킬앤하이드' 10주년을 맞이한 2014년 공연 당시 10번째 ‘지킬/하이드’로 낙점됐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보컬이 인상적이었다. 올해 '지킬앤하이드'에서는 진일보한 ‘지킬/하이드’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지킬’을 사랑하지만, ‘하이드’의 사랑을 받으며 고통받는 비극적 로맨스의 주인공 ‘루시’ 역은 윤공주, 아이비, 해나가 맡았다. ‘지킬’의 약혼녀로 지고 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엠마’ 역은 이정화와 민경아가 캐스팅됐다.

윤공주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연기력,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가능한 배우로 ‘루시’ 역 캐스팅 1순위로 손꼽혔다. 윤공주만의 깊이 있는 내공으로 새롭게 탄생할 ‘루시’가 기대된다.

2010년 '키스미케이트'를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 아이비는 '시카고', '고스트', '유린타운', '위키드', '벤허', '레드북'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아이비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해온 만큼 ‘지킬/하이드’의 이중성을 이끌어내는 ‘루시’ 역을 소화해낼 것으로 보인다.

‘루시’ 역을 거머쥔 해나는 2018 '지킬앤하이드'가 발굴했다. 매혹적인 외모와 압도적인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을 매료시키며 만장일치로 캐스팅됐다. 제작진은 "오디션 당시 철저한 준비로 ‘루시’와의 싱크로율 100%를 보여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정화가 ‘엠마’ 역에 도전한다. 데뷔 이래 앙상블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주연으로 발돋움하며 인상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이정화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엠마’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정화와 함께 ‘엠마’ 역에 캐스팅된 민경아는 2015년 '베어 더 뮤지컬'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인터뷰',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에 연달아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지킬 앤 하이드'에서도 잠재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13일부터 2019년 5월 19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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