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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18살 나이차 괜찮아"...'해투3' 함소원♥진화, 솔직한 연애→결혼史

기사입력 2018.07.27 10:40 / 기사수정 2018.07.27 10:2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고백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결혼은 잘한 짓이다' 특집에는 함소원과 진화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18살 연하의 남편과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함소원은 남다른 남편 진화의 집안 내력을 공개했다. 그는 "남편 집안이 여의도의 30배에 달하는 농장을 운영한다는 게 사실인가"라는 MC들의 질문에 "쌀 농사를 하고 계시다. 중국에 쌀을 공급 중이지만 남편은 재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함소원의 남편은 현재 의류공장과 쇼핑몰 CEO까지 겸하고 있으며 SNS 팔로워 역시 20만 명에 달한다고. 함소원은 "남편이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직접 코디한 사진을 올렸더니 입소문이 나 인기스타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함소원은 18살 연하 남편의 가장 큰 장점을 '건강'으로 꼽아 스튜디오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함소원은 "신혼집 이사를 하는데 뭐든 잘 들더라. 이삿짐 센터 사람들보다 훨씬 더 잘 들었다"며 남편이 자신을 위해 요리는 물론 아이돌 춤까지 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 진화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그는 "남편이 결혼 전부터 모든 일에 철두철미해서 결혼, 육아계획을 다 세워놨더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함소원의 지인이 SNS에 올린 사진으로 시작됐다. "제 친구와 친구였던 남편이 제 사진을 보고 본인 생일파티에 초대했다"고 밝힌 함소원은 남편의 생일파티에서 남편과 단 둘이 대화하던 중 반지를 받았다고.

고가의 반지에 당황한 함소원은 이후 반지를 돌려줬지만 진화의 돌아서는 모습에 마음이 짠했다고 했다. 그는 "남편이 '이 반지는 내 마음을 준거였다'고 하더라. 울컥해서 3일 째 되는 날 다시 반지를 받고 데이트를 했다"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 했다.

사랑을 키워나가던 중 18살 나이차이를 고백한 함소원은 당시 남편이 이틀 간 연락두절 됐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마음이 안좋았다. 이대로 헤어지는가 생각했다. 그런데 이틀 뒤에 연락이 와서 '나이가 몇 살인데 놀러다니냐. 빨리 결혼하고 애 낳아야한다'며 결혼하자더라"며 6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하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깜짝 등장한 진화 역시 아내와의 나이차에 대해 "나이 차이는 사실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며 어른스럽고 믿음직스러운 면모를 보여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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