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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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서른이지만', 무더위 날릴 선남선녀의 힐링로코♥

기사입력 2018.07.23 19:47 / 기사수정 2018.07.23 20:0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배우들이 무더위를 날릴 청량한 힐링 로코를 예고했다.

23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앞터V'가 진행된 가운데 신혜선, 양세종, 예지원, 안효섭이 출연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 우서리(신혜선 분)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 공우진(양세종), 이들이 펼치는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한 테이블에 둘러 앉아 수다를 떨던 이들은 MC 김태진의 등장과 함께 주사위토크로 본격적인 앞터V를 시작했다.

첫번째 질문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것이었다. 주사위가 나온대로 한 글자로만 답해야했다.

먼저 예지원은 양세종의 첫인상을 '후(WHO)'라고 설명하며 "현장에서 보고 못알아봤다. 멀리서 보면 노숙자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가까이로 갈 수록 음악하는 사람 같더라"며 볼수록 섹시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종은 신혜선의 첫인상을 '어?'라고 설명했고, 신혜선과 안효섭을 '오~'라고, 안효섭은 예지원을 '와~'라고 표현했다.

또 작품을 처음 접했을 때의 소감을 세 글자로 말해달라는 질문에는 '힐링돼', '이거다', '인생작', '감사함'이라고 센스있는 답변들을 내놨다.

이들은 특별한 시청률 공약도 내세웠다. 양세종은 "아까 다른 배우들이랑도 이야기했는다, 요새 폭염이 심해서 너무 덥다. 그러다보니 소방관님들이 생각이 나더라. 만약 시청률이 잘 나오면, 다 같이 한 소방서를 찾아가서 시원한 음료를 대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미지 토크였다. 첫번째 질문은 예쁜 셀카보다 코믹한 셀카를 좋아할 것 같은 배우를 꼽아보는 것이었다.

팬들은 "셀카를 못찍는다"며 신혜선을 뽑기도, "똘기가 있다"고 양세종을 뽑기도 했다. 안효섭, 예지원까지 표가 골고루 나왔다.

현장에 없는 다른 배우의 이야기도 나왔다. 바로 강아지 덕구. 그들은 "덕구 스케줄이 바쁘다. 그래서 오늘 못나왔다"고 설명했다.

신혜선은 "덕구에게 많이 배운다. 덕구는 정말 놀라운 속도로 연기가 늘더라"고, 예지원은 "제일 놀란게 등 연기다. 비오는 날 창문앞에서의 뒷모습이 정말 멋있더라"고 말해 덕구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그러나 양세종은 개 알러지가 있어 매일 약을 먹으며 덕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그는 "알러지 약을 항상 먹는다. 별 탈 없이 잘 촬영하고 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다음 질문은 순수한 이미지의 배우를 꼽는 것이었다. 이 질문에도 네 배우가 고르게 나왔다. 네 사람도 서로를 '순수하다'고 표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소심한 이미지는 양세종에게 몰표가 쏠렸다. 예지원은 "아까 제작발표회를 마치고 나서도 '누나 나 실수한거 없나'고 묻더라. 진짜 소심하다"고 설명했고, 신혜선도 "나한테도 그런 적 있다"고 덧붙였다.

술자리에서 조용히 강할 것 같은 배우로는 신혜선이 몰표를 받았다. 그는 예능에서 주량을 밝힌 적이 있어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들은 브이라이브를 통해 백만 하트를 받아냈다. 백만하트 기념 하트와 윙크 등을 보여주며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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