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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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10월 결혼' 양미라 "2살 연상 예비신랑, 저보다 더 연예인 같아요"

기사입력 2018.07.23 10:52 / 기사수정 2018.07.23 14: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양미라가 '10월의 신부'가 된다. 

양미라는 2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유선 인터뷰를 통해 오는 10월 17일 결혼하는 소감을 아낌없이 털어놨다. 

10월 1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가족 및 지인들만을 초대해 작게 야외 예식을 올리는 양미라는 "결혼하는 게 아직 날짜가 있어 주변인들만 알았는데, 보도가 돼 알려지면서 주변에서 연락이 오고 그러면서 실감이 난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예비 신랑과는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알게 됐다. 그는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만나 얼마 후부터 만남을 갖게 됐다"며 지난 2014년부터 4년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양미라는 예비신랑에 대해 "저보다 더 연예인 같은 분이다. 비주얼이 화려해보인다"면서도 "실제로는 너무나도 성실하다. 그를 오래 봐온 주변 친구들도 '정말 다르다. 저런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바른 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예비 신랑은 2살 연상의 사업가. 양미라는 지난 2015년 tvN '현장토크쇼-택시' 출연 당시 예비신랑에 대해 차승원, 최민수 등과 닮았다고 밝힌 바 있다. 

양미라는 당분간 결혼 준비에 몰두할 예정이다. 양미라는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단계다. 사귄 지 오래돼서 결혼을 약소하게 하자고 이야기를 했었다. 소규모로 가까운 사람들만 해서 간단히 예식을 하자고 했는데, 그래도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더라"며 "아직 신혼여행지도 정해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미라는 1997년 잠뱅이 모델 콘테스트로 데뷔, 햄버거 CF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팝콘', '인생은 아름다워' '대박가족' 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JTBC '힙합의 민족2'와 온스타일 '매력티비' 등 여러 예능에도 출연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양미라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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