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크리미널 마인드' 이준기가 현대극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tvN 새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제작발표회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손현주, 이준기, 문채원, 유선, 이선빈, 고윤, 양윤호 PD, 홍승현 작가가 참석했다.
오랜만에 현대극으로 돌아온 이준기는 "사극을 너무 많이해서 죄송하다"며 "그만큼 많이 기다린 거 같다. 사극을 하다가 현대극으로 와서 처음엔 발성이 헷갈렸지만, 지금은 적응했다"고 말했다.
또 "사극을 찍을 때는 전국팔도, 산과 들을 뛰어다녔는데 도심에서 촬영하니 살 것 같고 행복하다. 특히 여름에 찍는데 에어컨 잘 돌아가는 도심에서 촬영하는 게 좋다.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게 좋다. 사극 찍을 땐 외진 곳에 많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게 다르다. 사람의 심리를 꿰뚫고 수사의 방향을 제시하는 요원으로 거듭나는 제 모습이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크리미널 마인드'는 미국 ABC 스튜디오의 인기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이다.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테러리스트 등 잔혹한 범죄자들을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수사하는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NCI) 요원들의 활약상을 담는다.
26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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