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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반전 노리는 휠러, '문학 SK' 상대 약점 극복할까

기사입력 2018.07.06 00:3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6일 금요일

광주 ▶ LG 트윈스 (차우찬) - (임기영) KIA 타이거즈


한화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KIA가 갈길 바쁜 LG를 만났다. 구원에서 선발로 돌아온 임기영은 지난 23일 넥센전에서 4⅓이닝 4실점(2자책)으로 패전을 안았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하위 NC에게 일격을 당한 LG는 토종 에이스 차우찬을 내세운다. 최근 3경기 연속 QS를 기록하며 안정을 찾은 차우찬이 KIA를 상대로도 호투를 이어갈까.

문학 ▶ 한화 이글스 (휠러) - (박종훈) SK 와이번스

한화의 2위 굳히기일까, SK의 2위 도전일까. 휠러는 지난달 30일 롯데를 상대로 5이닝 3실점(1자책)으로 선방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SK를 상대로 2패만을 떠안고 있는 휠러가 반전투를 선보일까. 반면 선발 2연승을 달리고 있는 박종훈은 한화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좋은 기억이 있다.

사직 ▶ KT 위즈 (금민철) - (김원중) 롯데 자이언츠

삼성에게 1승 1무를 챙긴 KT와 두산에게 연패를 당한 롯데가 사직에서 만난다. 금민철은 오랜 갈증을 깨고 지난달 24일 SK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롯데전에서 6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던 악몽을 지워야한다. 김원중은 최근 2경기에서 각각 2실점으로 준수했다. KT전 3경기 평균자책점은 6.23이지만, 2승으로 승운은 좋았다.

고척 ▶ NC 다이노스 (이재학) - (신재영) 넥센 히어로즈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온 두 팀이 맞붙는다. 기분 좋게 고척으로 온 NC는 선발 이재학을 내세운다. 평균자책점 4.11로 준수하지만, 2승 8패로 승운이 없는 이재학이다. 넥센은 신재영의 부활이 절실하다. 지난달 26일 롯데전 5이닝 2실점 승리로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NC를 상대로는 2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잠실 ▶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 - (유희관) 두산 베어스

5연패의 삼성이 한껏 물 오른 두산을 만난다. '루키' 양창섭은 지난달 26일 한화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시즌 2승을 신고했다. 4월 두산을 상대로 4⅔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희관은 29일 KIA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6일 넥센전 이후 잠잠한 가운데, 3승을 신고할 수 있을까.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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