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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무법변호사' 최민수, 안내상 사건 증인으로 섰다…이준기 무죄 주장

기사입력 2018.06.10 22:2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무법변호사' 최민수가 이준기의 재판장에 증인으로 섰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무법변호사' 10회에서는 하재이(서예지 분)가 차문숙(이혜영)의 악행이 담긴 사진을 손에 넣었다.  

이날 봉상필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간 하재이는 깨어난 봉상필을 향해 "내가 얼마나 놀랐는 줄 아느냐. 정말 주먹이 운다"라며 원망 섞인 표정을 지어 보인 후 이내 미소를 지었다.

봉상필이 구치소로 돌아가지 않도록 보석 심리를 신청한 하재이는 봉상필의 다음 재판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재이는 천승범(박호산)이 지난번 재판에서 언급했던 보험금 관련한 서류를 조사했고, 석관동의 대포폰을 추적했다.

이후 하재이는 법원에서 마주친 차문숙이 봉상필의 상태를 걱정하자 "판사님의 과거가 봉상필 하나로 덮일 거라 생각하지 말아라. 과거가 사라졌다고 안심하지 말아라. 미래는 과거가 만들어 내는 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그녀를 도발했다. 하재이의 말에 차문숙은 "흥미롭다. 네가 그걸 앞으로 어떻게 증명해 나갈지 지켜보겠다"라고 맞받아쳤다.

 반면, 차문숙은 봉상필의 피습이 안오주(최민수)가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라 착각했다. 이는 안오주도 마찬가지였다. 안오주는 차문숙이 자신 말고 다른 칼잡이를 고용한 것아라고 오해해 그간 차문숙에게 쌓여왔던 자격지심에 더욱 불타올랐다.

지난번 봉상필이 했던 말을 떠올린 안오주는 늦은 밤 봉상필의 병실을 찾았다. 하지만 봉상필의 병실을 찾은 이는 안 오주뿐만이 아니었다. 차문숙이 봉상필을 해치기 위해 대웅파 일인자를 포섭해 대웅파 조직원들을 보낸 것. 대웅파 조직원들은 차문숙의 지시로 봉상필과 안오주를 공격했고, 안오주와 봉상필은 서로 힘을 합쳐 조직원들과 싸웠다.

봉상필의 사건 2차 공판일. 하재이는 누군가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됐다. 하재이에게 전화를 건 인물은 바로 안오주. 차문숙이 그간 자신에게 헛된 꿈을 심어주고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닫게 된 것.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안오주가 봉상필의 재판장에 등장해 "차문숙 판사님. 기성 시장 이름을 걸고 말씀드린다. 여기 앉아 있는 봉상필이. 범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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