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따사로운 봄 햇살이 가득한 5월의 끝자락, 바쁜 일상을 돌아보며 심신을 식히기 위해 멀리 떠나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단연 인기 있는 국내여행지로,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해 온화한 기후와 깨끗하고 푸른 바다, 다채로운 관광명소 등 볼거리가 즐비해 여러 번 가도 매번 새로움을 선사한다.
특히, 제주도 안에서도 제주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하면 ‘서귀포’를 떠올리곤 한다. 서귀포는 5성급 고급 호텔부터 펜션까지 편리한 숙박시설이 다양하게 있고 섭지코지, 카멜리아힐, 아쿠아 플라넷 제주, 휴애리, 천지연폭포, 산방산, 용머리해안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특유의 이국적 분위기로 여행객들을 사로잡는 다양한 명소들이 많아 지루할 틈이 없는 곳이다.
이처럼 뜨거운 제주의 인기에 힘입어 여행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제주 서귀포 맛집 탐방도 제주도 여행만이 가져다 주는 또 다른 묘미일 것이다. 사계절 신선하고 맛 좋은 제주도 특산물과 이색적인 컨셉을 접목해 여행객들이 제주를 찾는 큰 즐거움 중 하나로 꼽는 제주 산방산 맛집으로 ‘모슬포 짬뽕상회’를 꼽을 수 있다.
진하고 깊은 맛을 자아내는 국물과 제주 바다를 담은 푸짐한 해물로 KBS 2TV ‘생생정보통’에 방영된 바 있는 이곳은 닭발, 감초, 둥굴레, 매실액 등 갖은 재료를 사용해 48시간 우려낸 이색 육수가 맛의 비결로 알려지며 현지인이 추천하는 제주 모슬포 맛집, 송악산 맛집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모슬포 생생정보 보말짬뽕”을 비롯해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곳 이색 제주 짬뽕은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남제주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사용해 만든 독특한 레시피 덕분에 SNS에서 제주도 맛집 베스트10, 제주도 가볼 만한 곳 등으로 꼽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큼직한 문어 다리와 전복이 통째로 들어간 왕문어 짬뽕이 있으며, 그 밖에도 흑돼지와 전복이 고명으로 올라가는 제주 흑돼지 짬뽕, 제주산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 쟁반 짜장, 주먹만한 갈빗대가 들어간 왕갈비 짬뽕 등 제주도 특산물을 이용한 이색 메뉴들이 있다. 남제주 바다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 인근에 거주하는 고객뿐 아니라 멀리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가파도나 마라도로 가는 운진항이 매장 앞에 위치해 있으며, 버스 종점 또한 가까이에 있어 차가 없는 여행객들도 많이 찾아주신다. 이색 퓨전 짬뽕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가성비 좋은 크림새우, 흑돼지 탕수육 등의 고급 중식 요리들을 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여행길에 더욱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제주 모슬포항 맛집 이곳에서 더해 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