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아이스댄싱 선수 민유라가 '해투3'를 반전매력으로 물들였다.
민유라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상화, 최민정 등 빙속여제들과 함께 출연한 민유라는 평창 올림픽 이모저모를 이야기하기도.
특히 민유라는 평창 올림픽 이후 쏟아진 후원금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후 부모님과 상의 끝에 모금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또 해당 후원 펀드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기부한 사실도 밝혀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뿐 아니라 이날 민유라는 평소 '흥유라'라는 애칭이 있는만큼 넘치는 흥을 발산헀다. 민유라는 경기전 힙합 노래로 워밍업을 한다며 시범을 보였다.
또 아이스댄스 파트너 겜린에 대해서도 "비즈니스 파트너. 주말이 되면 보기도 싫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에서 차별을 당했을 당시에는 김연아로 인해 마음을 바꾸게 된 계기도 밝혔다.
이날 민유라는 무대 위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시종일관 유쾌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매력을 뽐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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