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구선수 문성민과 그의 두 아들 호호형제가 남다른 비주얼을 뽐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문성민의 독박육아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문성민은 2m에 달하는 큰 키에 여전히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문성민의 두 아들 첫째 시호와 둘째 리호 역시 비주얼이 남달랐다.
시호는 문성민을 쏙 빼닮은 외모에 통통한 볼살이 더해지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리호는 신생아답지 않은 오똑한 콧날과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해맑은 미소까지 자랑했다.
문성민의 아내 박진아는 배구선수라 힘이 넘치는 문성민을 걱정했다. 특히 리호의 경우 신생아라 문성민에게 힘 조절을 신신당부하고 떠났다.
문성민은 박진아의 예상대로 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호를 안아주다가 시호의 머리를 천장에 박게 하는가 하면 시호의 얼굴을 세게 문질러 씻기는 등 초보아빠 티를 냈다.
문성민을 닮아 에너지가 넘치는 시호는 장난꾸러기 DNA를 장착하고도 동생 리호는 잘 돌봐주는 형이었다. 시호는 리호에게는 세상 다정한 얼굴로 울면 토닥토닥 해주고 바운서도 잘 밀어주고 있었다. 미소천사 리호는 시호가 봐줄 때면 환하게 웃으며 화답했다.
문성민은 호호형제를 데리고 길을 나섰다. 휴게소에 들른 문성민은 시호가 먹는 것을 확인하고는 본격 먹방타임에 돌입했다. 시호는 계속 먹는 아빠를 가만히 지켜보더니 "꿀꿀"이라고 말했다.
문성민은 시호가 자신을 돼지로 비유하자 웃음을 터트리면서도 주문한 음식을 다 먹어치웠다.
문성민의 육아도전기는 오는 13일 방송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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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