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만기' 김현주가 지금의 김명민이 좋다고 말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8회에서는 송현철(김명민 분)에게 편안함을 느끼는 선혜진(김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은 송강호(서동현)를 위한 요리를 또 만들었다. 옆에 있던 선혜진(김현주)에게 "같이 할래요?"라고 물으며 진두지휘했고, 선혜진은 "뭐냐. 중국집 주방장이라도 되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요리하던 선혜진의 얼굴에 전분이 묻었고, 송현철은 직접 손으로 떼어주었다. 두 사람이 만든 건 탕수육. 아이들은 맛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날 밤 송현철은 머리를 말리는 선혜진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선혜진과 눈이 마주치자 송현철은 어색하게 누웠다. 선혜진이 "당신 옆으로 눕지 않았다"라고 하자 송현철은 자세를 고쳤고, 선혜진은 "그냥 그랬다고요. 당신 편한대로 해요. 난 당신 지금이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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