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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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잣집아들' 김주현, 김지훈과 재결합…"순수해서 좋아"

기사입력 2018.04.15 21:5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김지훈과 김주현이 다시 만나기로 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13회, 14회에서는 이광재(김지훈 분)의 사과를 받아준 김영하(김주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뒤늦게 이 소식을 들은 김영하는 김원용에게 "제가 좋아하는 남자다. 사랑하는 남자다"라고 밝혔다. 김원용이 "꿈이 없는 남자가 어디가 좋냐"라고 묻자 김영하는 "걔가 꿈이 없는지 어떻게 아냐. 좀 놀고먹으면 어떠냐.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라며 이광재를 옹호했다.

김원용은 "그놈이 어디가 좋냐. 좋은 차 타고 다녀서 좋냐"라고 말했고, 김영하는 "실망이다. 아빠 딸을 그 정도로밖에 안 보냐. 제가 걜 좋아한 건 다른 애들이랑 달랐기 때문이다. 자기 집 그렇게 잘 사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다. 광재가 바보같이 순수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던 중 이광재는 남수희(이승연)에게 고민을 털어놓았고, 남수희는 때를 놓치지 말고 고백하라고 조언했다. 이광재는 김영하에게 "잘못했다. 난 내가 우리 아빠 아들인 거 들키면 네가 좋아할 줄 알았다"라고 사과했고, 김영하는 이광재를 다시 받아주었다.

다시 만난 두 사람. 이광재는 김영하에게 "솔직히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 가난한 집 아들보다 부잣집 아들이 더 낫지 않냐"라고 했지만, 김영하는 "그게 네 능력이야? 네 아버지 능력이지. 우리 할머니한테 명품을 가져와? 그걸로 내 마음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지? 넌 그게 틀렸어"라고 했다. 그러자 이광재는 "이제 알아"라며 꽃을 건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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