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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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판정에 불만? 투수 공 흘린 양의지, 감독 지적까지

기사입력 2018.04.11 11:26 / 기사수정 2018.04.11 11:2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했다.

양의지는 10일 오후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주전 포수로 나섰다.

사건의 발단은 7회초에 일어났다.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삼성 투수 임현준의 바깥쪽으로 형성된 초구가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다소 불만 섞인 표정을 보였다.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낸 양의지는 결국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공수 교대 상황에서 논란이 될만한 상황이 나왔다. 포수마스크를 쓰고 나온 양의지는 바뀐 투수 곽빈의 공을 받기 위해 홈 플레이트 뒤에 자리했다.

이 때 양의지가 곽빈의 공을 받지 않고 피했고, 이로 인해 주심이 놀라 공을 피했다. 자칫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공은 주심에게 맞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즉시 양의지를 불러 다그쳤다. 양의지의 불만섞인 표정부터 김태형 감독이 양의지를 다그치는 모습까지 중계화면에 잡혀 이목을 끌었다.

양의지는 "일부러 공을 흘린 것이 아니고 공이 순간적으로 안보여서 당황해서 그랬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SBS 스포츠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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