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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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한일, 생전 마지막 SNS 글 눈길 "한국 가기 싫다"

기사입력 2018.02.08 18:57 / 기사수정 2018.02.08 18:5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안타깝게 사망한 고(故) 김한일이 생전 남긴 글이 눈길을 끈다.

고 김한일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시에 일어나 공항 가야 한다. 정말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고 김한일은 이와 함께 공항 라운지 인증샷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 게시물을 마지막으로 고인은 세상을 떠났다. 네티즌들은 해당 글에 애도의 뜻을 담은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던 김한일은 지난 6일 돌발성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한일 소속사 측은 7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2월 6일 가수 김한일이 돌발성 질병으로 인해 제주도에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고 애석하다. 그는 생전 즐겁고 선량하고 친절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었다"며 사망 소식을 알렸다.

김한일은 지난 2009년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절대창향'에 출연해 중국 내륙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4년 EP '00:01 AM'을 발매한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중국판 '비정상회담'의 한국 대표로 출연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거과오락 웨이보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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