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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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밥차남' 온주완, 최수영에 뜬금 이벤트 "결혼해줄래?"

기사입력 2017.11.19 21: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온주완이 최수영에게 청혼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21회에서는 정화영(이일화 분)이 캐빈 밀러(이재룡)에게 아들의 존재를 고백했다. 

이날 홍영혜(김미숙)는 이신모(김갑수)에게 이혼하자고 했다. 이신모는 분노하며 "사유가 납득이 되어야 이혼해주겠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홍영혜는 그동안 이신모가 자신에게 했던 짓을 나열했다.

이신모는 신혼여행 회사에 반납하고 사장님 모시고 출장 갔고, 아이들 낳을 때도 옆에 없었다. 하지만 여동생 애 낳을 땐 찾아갔다. 홍영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땐 현장 지켜야 한다고 오지 않더니, 본인 어머니 돌아가셨을 땐 두바이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왔다. 거기에 폭언, 인격모독까지. 이를 들은 이신모는 "넌 고생해 봤어?"라고 응수했다.

홍영혜는 "평생 돈 벌어다 주는 생색내느라, 입만 열면 나 무시했니? 당신 돈 잘 벌라고 내조한 내 생각해 봤어? 이제 내 딸 때문이라도 당신이랑 안 살아. 당신은 한 마디로 34년 내 인생을 무참히 갉아먹고 짓밟은 사람이야. 이기적인 진상 남편, 진상 애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라고 일갈했다.

이신모는 "끝까지 우겨봐. 나도 진상의 끝을 보여주겠다. 이혼 꿈 깨라"라고 선언했다. 이소원(박진우)은 홍영혜에게 "꼭 이럴 때 분란 일으켜야 했냐"라며 또 한 번의 상처를 주었고, 이루리(최수영)는 "그건 아니지. 난 아빠 같은 남자였으면 진작 이혼했어"라며 홍영혜 편을 들었다.



그런 가운데 정화영은 정태양(온주완)에게 친부에 대해 언급하며 "엄만 그 사람이 너랑 연결되는 거 죽기보다 싫다"라고 말했고, 정태양은 "그럼 나도 싫어"라며 정화영의 마음을 헤아렸다. 

정화영은 캐빈 밀러에게 만나자고 연락했다. 정화영은 두 사람 사이에 아들이 있다고 고백하고, 마지막 부탁을 말했다. 자신과 아들을 모른 척해달라고. 캐빈 밀러는 "멀리서 지켜만 보면서 도울 수 있게만 해줘"라고 부탁했지만, 정화영은 거절하며 "그 애 앞에 아버지로 나서는 순간 그 애를 영영 잃게 될 거야"라고 경고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본 고정도(심형탁)는 정화영을 오해했다.

정태양은 주애리(한가림)가 포스터 시안 바꿔치기한 사실에 대해 다그쳤다. 하지만 주애리는 "속마음 인정해. 나한테 무척 고마운 거? 덕분에 이루리 안 보고 살 수 있잖아"라고 비웃었다. 정태양은 이루리를 건드리지 말라고 경고하며 동영상을 넘기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주애리는 정태양에게 입을 맞추었고, 정태양은 "처음으로 당신 가엾단 생각이 든다"라고 응수했다.  

이루리는 정태양과의 오해를 풀기 위해 정태양을 찾아갔다. 정태양은 이루리를 위해 이벤트를 준비해두었다. 조성모가 갑자기 등장했고, 이어 정태양이 나와 이루리에게 "오늘보다 내일 더 많이 사랑할게"라며 청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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