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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고백부부' 장나라X손호준, 사랑·진심 깨닫고 위기 닥쳤다

기사입력 2017.11.18 07:00 / 기사수정 2017.11.18 00:5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고백부부' 손호준이 장나라를 구하고 차에 치였다. 

17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최반도(손호준 분)와 마진주(장나라)가 서로의 진심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반도는 마진주의 집 앞으로 찾아가 "나도 너처럼 장모님 보고 싶었다고"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 순간 마진주의 엄마 고은숙이 등장했고, 고은숙은 "이게 다 무슨 소리냐"며 혼란스러워했다. 또 울고 있는 마진주에 "너는 왜 울고 있냐. 설마 너 얘랑 무슨 관계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최반도와 마진주는 "학교 친구 사이다. 그런 거 아니다"라고 변명을 했다.  

마진주와 최반도는 공원 벤치에 앉아 그동안 이야기하지 못했던 진심을 꺼내 놓았다. 최반도는 "박원장 이야기 들었다"며 "네 옆에 내가 없었다. 네가 불행하다는 이야기가 무슨 말인지 알 거 같다"고 전했다. 이에 마진주는 "누가 나 지켜달랬냐. 그냥 옆에 있었어야지. 내가 울면 같이 울었어야지"라고 눈물을 보였다.

또 고은숙의 임종을 못 지켰다는 것에 대해 " 네 잘못 아니라는 거, 상황이 어쩔 수 없었다는 거 알아. 그래서 원망이 올라올 때마다 누르고 참았어. 근데 내 슬픔이 하찮아지게 매번 왜 그렇게 가벼웠어. 그때부터야 우리가 삐걱거린거. 나 좀 들여봐주지. 나 좀 안아주지. 나랑 좀 울어주지"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에 최반도는 "그냥 웃게 해주고 싶었어. 너랑 장모님한테 너무 미안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게 그거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 너 울게 하고 싶지가 않았어 웃게 해주고 싶었어"라고 답했다.

이후 최반도는 마진주의 손가락에 있는 반지 자국을 보고 타임슬립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이어 마진주와 나눠 꼈던 반지를 발견한 후 마진주에 달려갔다. 그러나 고은숙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진주를 보고 다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마진주도 최반도의 진심을 깨닫고 눈물을 보였다. 이후 최반도에 전화해 "나 울고 있다. 나 혼자 울게 놔둘 거냐"고 전했다. 이에 최반도는 "내가 바로 가겠다"고 전했다. 서로에 향해 가던 중, 마진주가 교통사고를 당할 상황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순간 최반도가 나타났고, 마진주를 구한 뒤 차에 치였다. 이에 마진주는 "여보"라고 부르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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