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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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시어부' 천하의 킹태곤도 휘청이게 한 부시리 대첩

기사입력 2017.11.10 00:24 / 기사수정 2017.11.10 00:2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도시어부' 이태곤이 부시리 낚시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킹태곤'의 진가를 입증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 멤버들은 통영 홍동에서 부시리 대첩을 벌였다.

이날 멤버들 중 70cm 이상의 부시리를 잡는 이에겐 황금배지가 수여됐다. 그러나 70cm 이상 부시리를 보기란 쉽지 않았다.

첫 입질은 마이크로닷이었다. 그는 60cm 가량의 부시리를 잡아들였다. 그래도 마냥 행복했다. 그는 "꼴등이었는데 이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외에도 이경규, 이덕화도 부시리를 잡았다. 유일하게 '킹태곤' 이태곤만이 고전했다. 그는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라며 "뭔가 잘못된 게 분명하다"라고 낙담했다.

드디어 이태곤도 4시간만에 첫 입질이 왔고 부시리 낚시에도 성공했다. 그는 "하늘이 도왔다"라며 그제야 미소를 되찾았다.

한 번의 입질 이후 이태곤은 연이은 입질로 단번에 부시리 4마리를 잡아들였다. 특히 힘이 센 부시리에 이태곤은 몸까지 휘청이며 낚시에 집중했다. 그러나 70cm 이상 부시리는 없어 황금배지를 받진 못했다.

한편 이경규는 첫번째 부시리 이후 입질이 없었다. 어느덧 카메라맨도 찍지 않는 곳에서 혼자 낚시를 하고 있었다. 어느덧 종료를 1분 남기고, 마이크로닷이 63cm 참돔을 잡았다. 그는 "한국에서 잡아본 것 중에 가장 큰 참돔이다"라며 "부시리가 아니면 어떤가. 이렇게 대물 참돔이 있는데"라고 만족했다.

부시리대첩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도시어부' 멤버들은 이날 잡은 부시리와 참돔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태곤은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끓였고 이경규는 "태곤이가 만든건 다 맛있을 것"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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