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배지현, 15일 '베이스볼 투나잇'서 류현진 열애 언급할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과의 열애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지현 아나운서가 자신이 진행 중인 '베이스볼 투나잇'을 통해 이를 언급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13일 알려졌다. 배지현과 류현진이 만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야구계를 비롯한 주변에서는 공공연하게 알려졌던 사실이었고, 이날 이어진 언론 보도와 함께 배지현과 류현진 양 측이 이를 인정하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두 사람이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고 전했으며, 류현진의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역시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며 결혼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열애 소식을 인정했다.

현재 배지현은 매주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 MBC 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의 진행자로 야구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에 배지현이 오는 15일 KBO리그 중계방송 후 이어질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류현진과의 열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낼지 주목받고 있다.

다른 종류의 프로그램이라면 열애와 결혼이라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놓기 다소 조심스러울 수 있지만, '베이스볼 투나잇'은 야구를 바탕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배지현이 자신의 입으로 공식적인 입장을 전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함께 나오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배지현과 류현진은 야구를 매개체로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지현과 류현진 양 측은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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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