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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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FM' 부산行 노홍철, 부산 앞바다서 분위기 제대로 띄웠다

기사입력 2017.08.11 09:3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늘(11일) 오전 부산 송정 앞바다에서 열린 MBC FM4U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 공개방송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생방송에서는 부산 현지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닝콜 서비스와 퀴즈쇼가 펼쳐졌다. 특히 노홍철은 생애 첫 ‘수중 오프닝’에 이어 퀴즈쇼 참가자와 나란히 바다에 입수하며, 그야말로 부산 바다에 제대로 몸을 담궈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버렸다는 후문이다.

이어 가수 신현희와 김루트, 조태준 등이 출연해 바닷가와 어울리는 특별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바다에 얽힌 추억이 있냐”는 노홍철의 말에 김루트는 부산 출신임을 어필하며 “부산에 오면 여기가 내가 살던 곳이지 하며 편하다. 그런데 수영은 못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현희는 “대구 출신이지만 수영 조기 교육을 받았다. 검은 바다만 아니면 자유롭게 수영이 가능하다”고 답해 부산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평소 ‘아침의 요정’으로 청취자들을 만났던 김유리 리포터는 배 멀미에도 불구하고 이날 ‘아침의 요트 요정’으로 변신해 실시간으로 요트 위에서 부산 앞 바다 풍경을 전해 시민들의 응원을 얻었다.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MBC FM4U 91.9Mhz를 통해 생방송된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 공개방송 ‘찾아가는 서비스-띄워드림’은 여름휴가 시즌과 말복을 맞아 듣기만 해도 속이 탁 트이는 시원한 바닷가에서 진행됐다. 이날 청취자들에게 시원한 파도와 같은 힐링 타임을 선사한 만큼, 다음에는 어떤 특집 방송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할지 기대를 모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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