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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최우식 뽀뽀 목격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6.06 23: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김지원, 최우식의 뽀뽀 장면을 목격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6회에서는 최애라(김지원 분)가 박무빈(최우식)과 있다가 쓰러졌다.  

이날 고동만(박서준)은 김탁수(김건우)의 계략에 빠져 링 위에서 쓰러졌다. 최애라는 응급실로 실려간 고동만 곁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 때 박혜란(이엘리야)이 나타나 "제가 왔으니 이제 그만 가세요"라고 밝혔다. 하지만 고동만은 최애라의 손을 잡으며 "끔찍해. 네가 가"라고 말했다.

이어 박혜란은 최애라의 집에 찾아와 "오빠랑 나 다시 만날 거다"라고 선언했다. 박혜란은 "허락받으려는 거 아니고 통보다. 내 남자 앞에서 더 불쌍해지지 마시라고요"라며 조롱했다. 고동만은 박혜란에게 "네 이혼 소식에 사실 철렁했어"라며 "그 징글징글한 5년 또 하자고 할까봐 철렁했어. 부탁인데 제발 좀 꺼져주라"라고 거부했다.

고동만은 최애라에게 박혜란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지만, 최애라는 "그걸 왜 나한테 변명해. 나 좋아해? 내가 널 좋아해? 선 지켜. 우리 서로 처신은 똑바로 하자고"라고 선을 그었다.

최애라는 박무빈(최우식)에게 백화점을 관뒀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아나운서 준비 중이며 서류에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무빈은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애라 씨한테 정말 잘 어울린다"라며 "저한테 솔직하게 말해줘서 진짜 고맙다"라며 기뻐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가던 길에 최애라는 쓰러졌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었다. 최애라는 '죽고 싶다'고 생각했다. 황복희(진희경)에게 이 사실을 들은 고동만은 최애라에게 달려갔다. 고동만의 연락이 계속 오자 박무빈은 "나 좀 봐주면 안 돼요?"라며 "저 진짜 뻥 안 치고 하루종일 애라 씨 생각한다. 저한테 애라 씨는 그냥 여신이다"라며 달달하게 고백했다. 

최애라는 "사람 아플 때 이러면 안 되는데, 그건 치사한 거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무빈은 "그냥 치사할래요"라며 최애라에게 뽀뽀했다. 이를 고동만이 목격, 바로 문을 닫고 돌아섰지만, 다시 병실로 걸어갔다.  

한편 김주만(안재홍)은 장예진(표예진)에게 뽀뽀를 당했다. 그 시각 백설희(송하윤)는 김주만 누나 아이 돌잔치에서 뒤치다꺼리를 하고 있었다. 백설희의 엄마는 예비 사돈을 위해 음식을 바리바리 싸오기도. 하지만 김주만 누나는 백설희를 험담하고 있었다. 

야근을 마치고 뒤늦게 온 고동만은 일하고 있는 백설희를 끌고 나왔다. 고동만은 엄마, 누나에게 "설희, 만만하게 보지 마. 그럼 나 가만히 안 있어"라며 "내가 뭐 대단해? 나 이제 겨우 대리 달았어. 내가 누구 덕분에 이렇게 됐는데"라고 분노했다. 돌잔치에서 나온 백설희는 엄마가 고동만에게 보낸 문자를 보고 눈물을 펑펑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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