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이 지창욱의 거절에 눈물을 흘렸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13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에게 고백한 은봉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몸이 안 좋은 차유정(나라)을 데려다주러 간 노지욱을 기다리던 은봉희. 노지욱이 보이자 은봉희는 달려가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은봉희를 안아줄 것처럼 머뭇거리던 노지욱은 "나 좋아하지 마"라고 전했다.
은봉희는 "왜요?"라며 "묻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대답 안 해줄 거죠"라고 물었다. 노지욱은 '나는 이 생각을 후회할까. 시작이 두려워 아예 멈춰버린 지금의 날 후회할까'라고 생각했다.
은봉희는 눈물을 흘리며 "고백한 거 후회된다. 좋아한 건 후회 안 한다"라며 "한 번만 더 안길게요"라고 말했다. 노지욱은 그런 은봉희를 말 없이 안아주었다. 은봉희는 방에서 연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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