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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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 마지막 오픈, 만석 달성+손님 극찬 '대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17.05.05 22:58 / 기사수정 2017.05.05 23:3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윤식당'이 마지막 오픈날에야 만석을 달성했다.

5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마지막 출근을 하는 '윤식당'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오픈 하루 전 날, 호주 손님 여섯과 네덜란드 손님 둘을 받은 '윤식당'은 전기때문에 고생했다. 치킨을 튀겨야하는 튀김기의 전원이 켜지지 않아 다른 음식을 먼저 해야했던 것.

윤여정은 "에어컨, 선풍기 아무것도 안켜도 된다. 어차피 덥다"며 요리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늦어지는 음식 탓에 이서진 역시 당황했고, 그는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맥주를 서비스로 주는 친절함을 보였다.

여유로운 손님들은 음식이 늦어져도 "괜찮다"고 식당 주인들을 배려해줬고, 음식을 먹은 뒤 "맛있다"는 평도 남겼다. 또 탄탄한 이서진의 팔근육을 보고 "멋있다"는 감탄사도 남겼다.

마지막으로 들어온 세 명의 손님은 불고기 라이스 셋과 팝 만두 6개를 시켰다. 아시아 문화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은 "한국인들은 사람들이 먹는걸 방송으로 보는 걸 좋아한다"며 '먹방' 콘텐츠까지 알고 있었다. 이서진이 '먹방'이라는 단어를 알려주자 고마워하던 손님들은 즐거운 식사를 마쳤다.

또 하루를 무사히 넘긴 '윤식당' 직원들은 멸치국수를 끓여 먹었다. 이어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를 질기고 선셋까지 본 뒤 집에 가선 만둣국을 끓여먹으며 '발리 세끼'를 충실히 이행했다.

대망의 마지막 출근 길, 윤여정은 밤새 숙소 앞에서 싸우고 운 고양이들 때문에 늦잠을 잤다. 출근한 이서진도 "오늘 좀 불안하다"고 이야기하며 힘든 하루를 예측했다.

이서진의 예측과 달리 '윤식당'은 오픈하자마자 손님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음식을 만드는 주방도 음료를 만드는 이서진도 밀려드는 주문에 계속 조리만 해야했다. 손님들의 평도 좋았다. 한번 시킨 음식을 계속 시키는 건 물론 계속해서 새로운 음식을 시켰다.

'윤식당' 운영 사상 처음으로 안팎 테이블이 차며 만실을 이뤘다. 지나다니는 사람도 없었던 오픈날을 생각하면 놀라운 성과였다. 바쁜 일정에도 실수 한 번 없었다. 그렇게 '윤식당'은 점점 발전한 모습으로 마지막을 준비해나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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